시원스쿨로 오픽시험 도전

시원스쿨 빅오픽 OPIc IM-IH - 10년 간의 기출 빅데이터로 완성한 오픽 필수 기본서, 최신 개정판 ㅣ 빅오픽
강지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3월

이제야 겨우 시원스쿨을 통해 입 좀 벙긋하게 되자 나의 수준을 좀 체크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봤자 왕초보인데 말이죠. 여전히 왕초보인 저지만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오픽 시험 봐서 IM등급 받기입니다. 상반기에 다른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로 여름이 지나자마자 오픽 시험을 준비를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시원스쿨 왕초보 강의를 열심히 반복해서 들으면서 저의 입을 좀 더 부드럽게(?)하고 좀 더 영어말에 익숙해지려 합니다. 그러면서 오픽 시험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렇게 책을 보면서 숙지하려고 합니다.

<시원스쿨 빅오픽>은 제가 읽는 두 번째 오픽 관련 도서입니다. 이전에도 시원스쿨에서 나온 오픽책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시원스쿨을 통해 그렇게 안 열리던 영어가 제 입에서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니 오픽시험도 시원스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만난 <시원스쿨 빅오픽>.

처음에는 오픽이 뭔지도 모르고 헤맸는데 그래도 두 번째 책이라고 조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오는 오픽 시험의 설명이나 모든 것이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 시험을 설명하는 방식이나 준비하는 단계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시스템은 같다는 것.

말하기 시험인 오픽을 준비함에 있어서 영어를 잘 하는 것과 시험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차이와 준비, 특히 오픽 시험은 사전 조사로 자신의 레벨을 정할 수 있고, 관심 분야를 정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답변 난이도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최종 결정된다는 사실.

절대적인 기준도 없고, 애초에 정해진 문제도 없다는 것!

하지만 영어를 입으로 한다는 것은 역시나 익숙치 않은 일, 여전히 시제를 생각하고 문법을 생각하고 입으로 내놓지는 않지고 그냥 습관처럼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연습을 하지만 그러다보니 여전히 말을 하다보면 시제를 실수하고.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삼중, 사중 연습스타일이 도움이 됩니다. 음악이 주제면 좋아하는 가수, 음악 성향의 변화, 기억에 남는 음악을 나눠 말을 하도록 하고, 운동이 주제면 최근 운동했던 경험, 운동을 시작한 계기, 기억에 남은 운동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시제, 동사변형 등 자연스럽게 답하는 중에 다양한 시제와 동사를 활용해야 해서 내가 맞게 답했는지 미리 체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부록으로 시험 십 분 전 체크리스트는 정말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책에 부록으로 있으니 이것을 토대로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