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 하루 한 시간, 당신을 진짜 부자로 만들어 주는 라테 효과 3가지
데이비드 바크.존 데이비드 만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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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보면서 놀라운 미국 문화를 접했던 기억이 난다. 브루스 윌리스가 감봉당하자 다음 주에 딸 결혼식이라며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

‘아니, 딸의 결혼식을 미리미리 준비안하고 주급으로 대충 때우는 거야?’

또 지인 중에 미국인과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남편이 저축하는 것을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삼 년 정도 지나고 난 후 미국인 남편이 너를 일찍 만났으면 자기는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저축보다는 소비의 나라라는 것을 이렇게 나는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책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는 나의 재테크, 경제 생활에 도움을 얻고자 일 년에 서너 권은 꼭 읽는 분야의 책 중에서 선별해서 골라서 이번에 읽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쉽다는 것이다. 이삼십 년 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처음에는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내 주변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책읽기를 고역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도 아주 쉽게 읽힐 것이다. 자간, 줄간이 넓고 무엇보다 저자가 아주 쉽게 쓰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띄며 핵심 내용 역시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어제 다 읽고 오늘 아침 독서노트에 이 책의 핵심내용을 적는데 한 페이지면 충분했다.

하루에 일하는 첫 한 시간은 자신을 위해서 써라.

자동으로 되게 하라.

지금 부자로 살아라.

핵심은 아주 간단했다. 또한 위의 두 개의 사항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미 실행하고 있다. 수입의 일정 부분을 먼저 저축하고 각종 지출은 통장이나 카드로 자동이체 신청을 해 놓으니 불필요한 연체료나 가산금이 없이 지출을 아낀다. 그러니 작가가 말하는 세 번째 방법 지금 부자로 살아라만 하면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부자로 살 수 있을 것이다. 실행만 한다면!

이 책을 통해 나는 잘 하고 있다는 칭찬과 좀 더 노력하라는 격려를 받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래서 좋은 자기계발 도서는 일 년에 꼭 서너 권은 읽자 라는 내 생각이 맞았음을 다시금 확인하며 더 멋진 미래를 꿈꾸는 오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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