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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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캐릭터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거꾸로 게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2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랴!를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책 앞에 캐릭터 설명과 이야기 속 용감한 커비의 대사를 아이들과 실감나게 읽어가면서 게임을 몰라도 캐릭터를 몰랐어도 소설처럼 술술 읽어 나가고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커비.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여 사용하는 능력! 거기에 새로운 능력까지 생기면서 이야기의 내용을 흥미롭게 만든다.

"맨몸으로는 위험해요! 부디 제가 만든 모자를 써 주세요. 사실은 새로운 설계도를 발견해서..."

"진짜? 그럼 새로운 카피 능력 모자를 만든거야?"

무기상 웨이들 디가 의기양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평범한 모자가 아니에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카피 능력 모자를 진화시키는 데 성공했어요!:

이렇게 커비는 진화시킨 모자를 쓰고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다.

커비 일행을 정체불명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인 ID-F86. 에피린을 흡수해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가 되는 과정을 그리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하라! 아이들과 게임을 먼저 하기 전에 마치 캐릭터를 이해하고 캐릭터들의 대화를 듣는 것도 후에 게임을 했을 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별의 커비! 커비와 친구들의 대화와 생각을 알고 싶다면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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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올리 그림책 27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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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고양이 창문 밖 시선을 따라가면서 무한한 상상의 세계 속 창의력을 키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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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올리 그림책 27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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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렇다. 고양이는 다 알아?을 읽어가면서 마치 우린 고양이가 된 듯했다. 고양이는 집 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바깥 속 세상을 마치 다 알아!한다. 하늘에선 후추 소금을 뿌려주고 과일 열린 나무엔 퐁퐁 터질 듯한 풍선이 데롱데롱 걸려있고 마치 저 밖에 시선은 고양이를 보고 있고 기차는 발이 달려 휙 지나가는 모습에 엄청빨리 가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고양이는 다 안다. 고양이는 다 안다 책 속 그림을 보면서 고양이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마치 어린 아이가 말하기 전 상상하는 순순한 세상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무슨 냄새가 아는지 무슨 소리가 나는지 무엇을 보든 세상은 다 궁금하고 호기심에 찬다. 그리고 경험을 하는 순간 그것을 느낀 감각들을 기억하고 알아간다. 마지막 고양이가 집 밖을 나온 순간 처럼 말이다. 고양이는 다 안다를 아이와 읽어가면서 잠시 나도 알고 있는 느낌 감각들을 배제하고 고양이 시선 속에 그리고 무한한 상상속으로 빠져들어가 본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싶다면 뉴욕타임즈 스페셜 어린이책으로 선정 된 고양이는 다 알아? 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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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아리엘라 프린스 구트맨 지음, 즈느비에브 고드부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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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부터 엄마는 벌써 네가 보고 싶구나! 이 마음을 공감하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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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아리엘라 프린스 구트맨 지음, 즈느비에브 고드부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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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 4살 되던 해 3월 어린이집을 보내던 시간이 떠오른다. 아이가 내 눈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동안 어떻게 보낼까! 나를 찾진 않을까! 걱정으로 어린이집을 서성이며 몇바퀴를 돌고 난 후 집에 들어서면서도 발에 밟히는 아이 장난감을 정리하면서도 난 아이를 그리워했다. 밥을 먹는 시간 속에서 아이가 꼭꼭 씹어 잘 먹고 있을지, 양치질은 잘 하는지 걱정을 한다. 그렇게 아이를 만나는 시간 밝은 미소 속에 안도의 한숨과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꼬옥 안아 주웠던 시간들. 지금도 아이가 학교에 갔을 때의 마음도 그렇다. 일을하다가도 차를 마시다가도 불쑥 불쑥 아이는 잘 지내고 있을지를 생각한다. 네가 어디에 있든 이책을 읽으면서 눈 앞에 안보이더라도 아이에게 닿는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다. 엄마 마음 공감하며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엄마도 그래~ 엄마도 이렇다를 몇번을 말했는지 모른다. 아이는 나를 꼭 안아준다. 그리고 아이도 나에게 나도 그래~ 다음엔 내가 바람에게 뽀뽀 편지 보낼께 잘 받아봐! 아이의 말 속에 우린 어쩜 보이지 않는 생각연결고리로 부모와 아이들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지금은 할머니가 된 내 어머니도 나 처럼 나와 손주들을 생각하겠지. 전화걸어 안부를 묻는다.

아이에게 사랑을 편지쓰듯 담은 책! 네가 어디에 있든 서로를 생각한다는 따뜻한 말들로 표현한 책 엄마와 아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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