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아기 그림책 발달 단계에 맞는 아기 그림책 2
보물섬 지음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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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살배기 아기 그림책'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중 세가지 이야기는 그런대로 만족할 만 하지만...세번째 '빙글빙글 돌아라'는 도무지 마음에 안드는군요. 동그랑테,동그랑테가 도대체 어떤 조음구인지 처음 들어봅니다.입에도 안붙고요..둥글게 둥글게라던지 빙글빙글이라던지 다른 말도 많을텐데 왜 엉성한 입에도 안붙는 조음구를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그래서 아이가 이책을 골라오면 즐겁게 춤을추다가 노래로 바꿔 불러줍니다. '빙글빙글 돌아라'라는 동요'둥글게 둥글게'와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를 멋대로 패러디 한 것 같습니다.조금 더 신경써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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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1 - 전3권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이태수 외 지음, 보리 편집부 엮음 / 보리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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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정말로 별50개를 주고 싶은 책입니다.아이도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처음에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1'만 구입해서 보다가 전권을 다 신청하여 보고 있습니다.15권중에 단 한권도 실망스러운 책이 없습니다.아니 시리즈가 15권밖에 안되는 것이 속상할 따름입니다. 우리 아이가 19개월때 아파트 화단에 민들레를 보고 '민들레다'라고 외치는 걸 보고 이 책을 주위 사람들에게 선전하고 다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쪽면에는 세밀화 그림이 다른한쪽면에는 그 그림들을 바탕으로한 에피소드가 간결히 적혀있습니다.단 세줄로써 그림을 설명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위트가 있고 따뜻함이 있습니다.정말 정말 좋은책입니다.아이에게 보고 느끼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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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글, 한병호 그림 / 보림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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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는 재미있는 동요의 리듬에 맞춰 생활습관을 기를수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세수하기 이닦기를 할때 무엇이 무엇노래는 필수죠.생활창작동화의 목적이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완성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 책은 그 목적에 100%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읽어주는 엄마도 신나고 듣는 아이도 신나합니다.또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써서 아이들이 의성어 의태어를 다양하게 구사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도 색감은 없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하고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아이가 19개월즈음에 구입하였는데 더 일찍 구입하지 못한것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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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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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는 나눔의 삶에 대한 책입니다.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지요.그런데 저는 좀 다른 생각이 드는군요..무지개 물고기편에서 본다면 나누는삶의 행복을 서술한것에 별로 무리가 없습니다.자기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나누며 그리고 반짝이 비늘이 하나밖에 없어도 행복하다....

하지만 파란꼬마물고기나 다른물고기는 왜 무턱대고 남이 소중이 생각하는걸 바라지요? 내가 친구의 아름답고 소중한걸 꼭 소유해야 하나요? 그리고 파란꼬마물고기도 반짝이 비늘은 없지만 그 자체로도 자기 자신만으로도 아름답다는걸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꼭 친구의 무언가를 나눠야 친구를 해준다는것도 바람직한 자세는 아닌것 같아요..만약 파란물고기가 몸이 아픈데 반짝이 비늘이 필요했다면 그게 약이라는 설정이라던지 하는 정당성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건 제 욕심일까요? 저는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도 가르치고 싶지만 남의 것을 욕심내지않는 마음도 가르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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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웅진 세계그림책 29
제즈 앨버로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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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 거의 열광적입니다. 이책은 소리도 지르고 안아주는 행동도 해가면서 읽어야지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일단은 엄마가 연기자가 되어 보보의 심리를 드라마틱하게 연기해야 합니다. 코끼리가 도마뱀이 모두모두 서로 안아주는 장면을 부러운듯이 바라보는 보보 우리엄마는 어디있는거지 하면 울먹이는 보보 긴팔을 축늘어뜨리 보보를 연기해야합니다.보보를 부르면 쿵쾅쿵광 뛰는 엄마. 보보와 엄마가 만나는 장면에 우리모녀는 눈물의 상봉을 재연하지요.....

이책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서로 다른 동물끼리 안아주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어미와 새끼의 사랑 그리고 종을 초월한 사랑....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그런 사랑인것 같군요.
아이에게 엄마랑 이렇게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는걸 알려주세요.. 아이가 더 자라게 되면 그만큼 안아주는 시간이 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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