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는 나눔의 삶에 대한 책입니다.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지요.그런데 저는 좀 다른 생각이 드는군요..무지개 물고기편에서 본다면 나누는삶의 행복을 서술한것에 별로 무리가 없습니다.자기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나누며 그리고 반짝이 비늘이 하나밖에 없어도 행복하다.... 하지만 파란꼬마물고기나 다른물고기는 왜 무턱대고 남이 소중이 생각하는걸 바라지요? 내가 친구의 아름답고 소중한걸 꼭 소유해야 하나요? 그리고 파란꼬마물고기도 반짝이 비늘은 없지만 그 자체로도 자기 자신만으로도 아름답다는걸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꼭 친구의 무언가를 나눠야 친구를 해준다는것도 바람직한 자세는 아닌것 같아요..만약 파란물고기가 몸이 아픈데 반짝이 비늘이 필요했다면 그게 약이라는 설정이라던지 하는 정당성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건 제 욕심일까요? 저는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도 가르치고 싶지만 남의 것을 욕심내지않는 마음도 가르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