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에 갔습니다
빌린 책을 반납하고
새 책을 빌리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몇 권의 시집을 빌렸습니다

시와 거리가 먼 감성이었는데
시가 내 속에 들어왔나 봅니다

겨울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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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홀릭 레터 2]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낮은 곳을 돌보고 소통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힘을 느낍니다.
그는 사람을 우롱하지 않습니다.
그는 한 사람의 말이라도 더 듣고자 합니다.
그는 그렇게 섬세한 관심으로 신뢰를 만듭니다.
그런 그에게서 멋진 리더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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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게 없다고 힘이 약하다고 탓하지 마라.
난 내 이름 석자도 쓸 줄 모른다.
그 대신 나는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고,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칭기스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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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홀릭 레터 1] 사랑하고 싶은 날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문득 센치해지고, 왠지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런 날 자연스럽게 ‘사랑’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눈에 젖듯 누군가에게 푹 젖고 싶네요.
리더홀릭이 전합니다.
오늘은 만사 작파하고 사랑에 빠져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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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이야.
좋은 옷 보면 생각나는 거,
그게 사랑이야.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경치 보면 같이 보고 싶은 거,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거 있을 때,
여기 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 그게 사랑인 거야.

사랑한다는 것은
오래 지켜봐 주는 거라는 거.
지금 하늘이 무너지면
그 사람 달려와 줄 거다,
생각하게 하는 거.

- 공지영의《착한 여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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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바라보는 또 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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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참 어려워
덕분에 핵심을 조금은 보게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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