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관측소 - 유동하는 도시에서 '나'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김세훈 지음 / 책사람집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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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측소 –


도시는 언제나 유동한다. 변하지 않는 건 없고, 기회는 늘 이동 중이다. 도시 관측소는 그런 흐름 속에서 나의 위치를 다시 짚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단순히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도시라는 생태계 안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이 흥미로운 건 도시를 설계하는 시선과, 그 안에 사는 개인의 전략이 맞물려 있다는 점.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거창한 말보다, 결국 어디에 있느냐보다 어떻게 관측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한다. 내가 매일 걷는 동네가 곧 내 삶의 플랫폼이라는 것.


무작정 빠르게 달리는 대신, 잠시 멈춰 도시를 관측해보자. 익숙한 거리 속에서 내 가능성의 방향을 새롭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시 관측소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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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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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회사 책장 한켠에 꽂혀 있던 책. 이번에 200쇄 스페셜 에디션을 받고서야, 그 책과 같은 책이라는 걸 알아챘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제목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아주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웃는 얼굴, 가벼운 인사, 진심 어린 리액션. 이 책은 그런 1%의 태도가 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1:2:3 대화법칙(말하기 1, 듣기 2, 맞장구 3)은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쉽고 효과적이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람에게는 분명 그런 여유가 있다.

다시 읽어도 유효한 문장들이 많다. 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때, 혹은 나라는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을 때,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

1. 아랫사람의 의견을 몇 분 더 들어주는지 여부가 따르고 싶은 리더와 멀리하고 싶은 관리자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오며 가며 인사를 주고받는 자세, 칭찬 빈도와 칭찬방식이 동료관계의 질을 좌우 한다. 작은 친절에 대한 감사 정도와 표현방식,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지에 따라 부부간의 금실 이 달라진다.
2. 좋았던 첫인상은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나쁘게 박힌 첫인상은 웬만한 긍정적 정 보로는 좋은 쪽으로 바뀌지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기 어려운 이유
1.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투자해 야 한다.
2. 말을 많이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할 말을 생각하는데 급급하기 때문이다.
3. 상대를 잘 파악하 고 있으므로 듣지 않고도 무슨 말이 나올지 잘 알고 있다는 선입견 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4. 경청하는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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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가드닝 - 나만의 길을 찾아 평생 아름답게 가꾸는 삶의 기술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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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가드닝


커리어는 스펙이 아니라 정원처럼 가꿔가는 것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커리어 가드닝은  “어떻게 나답게 일하며 살아갈까?”를 먼저 묻는 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엄마이자 직장인이자 작가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라는 삶의 영역을 어떻게 건강하게 돌보고 키워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이 특별한 건 경력을 성장,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는 점인데, 뭔가 이루지 못했다고 조급해지기 쉬운 우리 세대에게 지금의 내가 어떤 계절에 있는지를 묻고, 때로는 가지치기나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날, 나의 속도로 나의 삶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걸 조용히 일깨워주는 책. 


커리어가 고민될 때, 마음을 정리하며 방향을 다시 잡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리어 가드닝 

정재경(모던마더)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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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되게 말하는 법 - 대면 보고에는 공식이 있다
임영균 지음 / 마인드빌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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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되게 말하는 법


왜 일이 제대로 안 되지? 보고는 했고, 설명도 했는데 일이 돌아가지 않을 때. 그 모호함의 원인을 아주 날카롭게 짚어주는 책이다. 『일이 되게 말하는 법』은 단순히 말을 잘하자는 이야기가 아닌 일이 움직이게 하는 말을 하자는 이야기다.


현장에서 쌓인 실무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가 담긴 책. 상사와의 대화에서 내가 끌려가지 않고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과 말의 방식이 바뀌면, 일의 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이 책이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말이 아니라, 일의 성과를 만드는 말에 집중한다는 점. 보고가 어려운 신입도, 보고를 받는 입장이 된 중간 관리자도 함께 읽기 좋은 실용서다.


단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 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야 한다. 머리로만 알던 말의 기술이 몸으로 체득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이 되게 말하는 법

임영균

마인드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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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심리학 - 복잡한 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마음의 법칙
장근영 지음 / 빅피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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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심리학 – 장근영 지음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복잡하고 불안할까?” 그 질문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하는 심리학』은 부드러운 손길처럼 다가와, 마음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주는 책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학 이론을 실제 사례와 함께 따뜻하고 실용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자기비하, 비교 심리, 불안의 원인 같은 내면의 패턴을 ‘마음의 법칙’으로 설명해준다.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내 마음 돌보는 법을 이 책은 조용하고도 단단하게 짚어준다.


요즘처럼 날씨 탓인지 이유 없이 가라앉는 날, 책 한 페이지를 펼치며 나 자신을 다정히 들여다보게 된다. 감정은 틀린 게 아니라 이해받을 필요가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꼈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로하는 심리학

장근영 

빅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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