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 색종이 한 장으로 만드는 놀라운 세상
종이접기의 시간 지음, 양수현 옮김 / 로그인 / 2025년 9월

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초등시절부터 동아리로 종이접기반을 한 나. 어린시절 종이접기를 왜그렇게 재밌어했을까!  내가 어릴 때 했던 종이접기와느 차원이 다른 신세계 종이접기 책 <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초등학생 조카의 두뇌발달과 소근육발달, 창의력도 업해주는 책으로. 메세지카드를 직접쓰거나 할로윈이 오는 날 붙여놓겠따며 호박사탕덮개까지 만드는 쪼꼬미. 아이들이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종이접기의 시간 (지은이),양수현 (옮긴이)

로그인 출판사 

무의식의 뇌과학

무의식의 뇌과학 -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박문호 감수 / 다산초당 / 2025년 9월

무의식의 뇌과학은 무의식을 단순히 억눌린 욕망이나 본능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지각하고, 기억을 구성하며, 자아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인지 시스템으로 바라봅니다. 책 속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왜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됩니다.

읽으면서 제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할 때, 시험 직전에는 더 이상 영상을 보지 않고 머릿속으로 도로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그 과정이 무의식 속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었던 걸까요? 결국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합격했을 때, 무의식이 내 편이 되어준 듯한 묘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예전에 상담을 받을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정수리에 열이 오르는 듯했는데, 그것 역시 무의식이 몸과 감정을 통해 신호를 보내는 방식일지 모릅니다.

이 책은 그렇게 일상과 연결되며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습관, 꿈, 기억, 심지어 우리가 쉽게 설명하기 힘든 환각이나 착각까지도 무의식의 작동 원리로 풀어내니까요. 읽고 나면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라는 질문에 조금은 다른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인간의 본질적인 질문을, 흥미로운 사례와 과학적 설명으로 풀어낸 책이었어요. 뇌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 잘 고르고, 읽고, 쓰는 즐거움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9월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김선영 작가님의 책은 늘 읽고 나면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힘이 있습니다. 이번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도 그랬는데요. 독서가 좋다는 건 다 알지만, 막상 책을 사두고 쌓아두기만 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방법을 담고 있어요.

저는 아침 출근길에 주로 책을 봅니다. 사실 책은 시작을 해야 읽히는 것 같아요. 몇 장이라도 펼쳐야 그다음이 이어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이 읽을 수 있죠. 이 책은 그 작은 시작과 꾸준함이 평생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독서를 어렵게 느끼거나, 책을 사놓고 방치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독서가 더 이상 부담이 아니라, 삶을 채우는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더십 스케일업

리더십 스케일업 - 나와 조직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장하는 법
로버트 J. 앤더슨.윌리엄 A. 애덤스 지음, 한숙기.김현주.박미혜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리더십 스케일업

리더십 스케일업은 단순히 기업의 리더만을 위한 책이 아닌 나를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았어요. 저자들은 전 세계 20만 명의 리더, 300만 건의 피드백 데이터를 분석해서, 조직의 성과는 리더의 의식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결론을 이야기하는데요. 고창의성 리더와 고반응성 리더라는 유형도 알게 되었는데, 이 구분이 꽤 유익했어요.

고창의성 리더: 변화와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내면서 조직 전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

고반응성 리더: 단기 성과 중심, 외부 기대와 반응에 치우치고 결과 중심으로만 움직이는 리더.

책이 좋았던 이유는, 이상적인 리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 내 모습이 어느 유형인지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고, 또 이렇게 바꿔볼 수 있다는 단계별 전략들이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심리적 안전감 확보하기, 팀원과의 관계에서 소통 방식 바꾸기, 구조 재설계 이런 것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방향으로 제시한 점이 유용했어요

중소 조직이나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일부 전략이 바로 맞지 않거나 조정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생각의 틀을 확장시키고 일상의 리더십 방식을 바꿔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큰 책이라 생각됩니다. 팀 리더나 중간 관리자이면서 조직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조직 문화, 협력, 심리적 안정감 같은 보이지 않는 요소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소비생활

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저소비생활

단순히 돈을 아끼는 법을 넘어,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욕심내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월세 포함 한 달 70만 원으로 생활하며 돈을 쓰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는 것 같았는데요. 무조건 참는 절약이 아니라 애초에 소비욕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마음이 편안한 생활이 핵심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 역시 최근 이사를 하면서 생각보다 물건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도 최소한으로 돌려입고, 뭔가를 사기 전에 정말 필요한 걸까?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스티커처럼 쓰지 않을 것까지 충동적으로 사곤 했는데, 지금은 대량으로 쌓아두기보다 꼭 필요한 만큼만 사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 기준과 부지런함이더라고요.

저소비 생활은 돈을 아끼자는 책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 대신 나다운 생활을 지켜내자는 제안처럼 다가왔습니다. 작은 절제 속에서 오히려 더 큰 만족을 얻는 경험에 많은 공감이 가는 책이였습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