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김 부장을 구한다 - 내 삶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철학 처방전
박윤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철학이 김 부장을 구한다》 서평


퇴근길에 이 책을 펼쳤다가, 표지의 김 부장이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걸 금방 알아챘다. 이론만 아는 철학자가 아니라 회사에서 매일 부대끼며 철학을 살아낸 사람이라는 게 문장 하나하나에서 느껴졌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위로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생각의 관성을 멈추고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구체적으로 짚어둔다는점인데, 승진을 갈망하면서도 자꾸 의문이 드는 마음, 번아웃이 와도 당장 출근부터 해야 하는 현실. 그 모순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준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


열심히 하는데도 이게 맞나 싶어 문득 허탈해지는 사람, 승진과 성장 사이에서 방향을 잃은 것 같은 사람, 퇴근 후 책 한 권으로 나를 다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잘 맞을 것 같다.


거창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 같은 자리에서 버텨본 선배가 건네는 편지 같은 책이었다. 오늘도 출근한 모든 김 부장들에게, 그리고 평행세계의 나에게 조용히 권하고 싶다.


#철학이김부장을구한다#박윤진#직장인철학#책스타그램 #직장인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