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담은 시 쓰기조용히 혼자 있는 밤 영혼을 담은 시 쓰기를 읽기 시작했다. 왜 시를 쓰고 싶은지를 먼저 묻게 되는 책이랄까.. 시를 대하는 태도, 언어를 고르는 마음이 생각났던 책. 이 책은 시의 기원과 정의, 이미지와 은유 같은 핵심 요소들을 이야기하지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소강석 시인이 지나온 창작의 시간과 체험이 스며 있어, 이론보다 온기가 먼저 느껴졌던 책. 책을 읽는 내내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문장들이 많았고, 단순히 눈으로 읽고 지나치기엔 아까워, 정갈한 종이를 펼쳐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일어났던 책이었습니다1. 시는 바로 이런 것이다. 시는 결코 설명이나 해설, 설득이나 교훈이 아니다. 은유와 상징을 통한 이미지다. 가을비가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도 없다. 이 얼마나 호수 위로 내리는 가을비의 스산한 서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가출판사에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영혼을담은시쓰기#소강석#시쓰기#문학책추천 @isamt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