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태도에 관하여한때는 자기 선언문같은 글들이 조금 오글거린다고 느꼈다. 굳이 말로 다짐하지 않아도 마음은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믿었으니까. 그런데 심리상담을 통해 내 감정을 직접 입 밖으로 꺼내보는 경험을 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말하는 대로 마음이 움직이고, 반복해서 건네는 문장이 태도가 되어 나를 지탱해준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이 책을 읽는 동안 그동안 애써 지나쳤던 내 안의 솔직한 감정들을 하나씩 다시 마주하게 됐다. 태도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어떤 언어로 대하고 있는지에서 시작된다는 사실도 다시 배웠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던 말 대신, 조금 더 품위 있는 문장을 선택하는 연습처럼 느껴졌다.이유 없이 불안한 날이 잦거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권하고 싶다. 오랜만에 꺼내 든 나만의 선언문처럼,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1. 감정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다.2. 자꾸 숨기려 하면 언젠가 폭발하게 된다.3. 표현력을 길러야 비로소 감정도 다스릴 수 있다.4. 정리되지 않은 감정은 결국 내면의 독이 된다.5.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라.6. 사색하며 감정의 이름을 글로 써 보라.7. 모호한 감정은 결국 모호한 인생을 만든다.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내가선택할수있는품격있는태도에관하여#김종원#오아시스#책#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