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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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내가 나를 다잡는 시간’ 요즘처럼 감정 기복이 심한 날엔 누가 나 대신 내 마음을 정리해줬으면 싶다. <초역 명상록>은 그런 날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가 쓴 자기성찰의 글을 금 우리의 언어로 풀어내니 놀라울 정도로 현실에 맞닿아 있었다. 인의 시선에 휘둘릴 때,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지금 이 순간 너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조용히 물어오는 문장들. 아무도 몰라줄 것 같은 내 노력과 감정을

그저 '괜찮다'고 쓰다듬어주지 않고, '네가 생각보다 강하다는 걸 잊지 마'라고 말해주는 느낌.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거다.“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단단한 나를 만드는 연습, 이 책이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 같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초역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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