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 리더십 - 왜 우리 자신이 최고의 동력이 되는가
박정열.박선웅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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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진짜 나로 일할 때, 조직도 나도 성장한다"시대가 확실히 변했다는 걸 실감하게 해준 책이었다. 과거에는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만 묵묵히 처리하면 충분히 인정받았지만, 요즘의 회사와 구성원들은 많이 다르다. 특히 MZ세대는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며 '나답게 일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나 팀장이라면 성과와 효율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팀원 각자가 얼마나 자기다움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주는 책이기에, 조직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든 리더에게 권하고 싶다

리더가 진정성 있게 추구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이 그 목표에 공감할 때 고유의 개성을 지닌 존재들 사이에서 공동의 동력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런 조직의 정체성이 대중과 소통할 때 브랜드 정체성이 생겨난다.

결국 리더의 핵심 역할은 조직의 서사와 구성원의 서사가 맞닿아 통합된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그 정체성을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장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조직과 구성원이 같은 방향성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써 나갈 때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생겨 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빅블러 현상이 심화되는 21세기에는 리더 혼자만의 능력으로 혁신을 주도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커서 애매모호한 상황이 잇따르는 터라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변화를 관리할 필요가 생기기 때문이다
자기다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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