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문장들 - 어떤 말은 시간 속에서 영원이 된다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 지음, 이은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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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철학자들이 남긴 중요한 문장들을 통해 그들의 사유와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는책이였는데요. 그나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와 니체의 이야기들이 나와 흐임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철학을 탐구하는 것이 아닌, 왜곡되어온 사실들을 짚어내며 시대를 초월한 문장들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해주는 책이였는데요. 복잡하면서  단순한 철학의 본질을 더욱 깊이있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세상을 바꾼 문장들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
포레스트북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더는 물러설 곳이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본인의 이런 질문 방식을 설명할 때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어머니가 ‘마이아(Maia)’, 즉 산파였다는 이야기도 함께 자주 했다. 아기가 자궁 밖으로 나오는 걸 산파들이 도와주듯이, 소크라테스는 자신도 여러 질문을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깨우침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끔 도와준다고 보았다. 소크라테스는 이를 ‘산파술(Maieutik)’이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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