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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평점 :
바닷속 생물들의 경이로운 능력을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책. 향유고래가 심해를 잠수할 때 그 행위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향유고래는 어류가 우리와 같은 표유류이기때문에 공기를 들이 마셔 숨을 쉬어야한다는 것.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스레 다시꺠닫는 이야기였는데요. 그 외에 날치가 수면 위를 활공할 때 등 다양한 일러스트가 함께 그려져 있어 실제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바다생물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우리와 다른 방식을 살아가는 존재들의 지혜를 통해 자연의 비밀을 파해치는 책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있어 충분한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