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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한다
디르크 아일러트 지음, 손희주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4월
평점 :
책에서는 비언어적 신호를 잘 인지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 하고 대화 도중에 다른 사람은 눈치채지 못하는 신호를 보는 능력을 알려주려고 한다. 제일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첫인상으로 데이트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
나는 남의 신호를 잘 눈치채지 못하는 편에 속한다.. 참고로 요즘말로 알잘딱깔쎈 센스있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달까.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가족같은 혹은 친한 지인들과 나를 동일시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남을 배려한다면서 내가 좋으면 너도 좋겠지? 란 혼자 생각을 하고 답을 내렸던 것 같다. 그 속에서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정을 살피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편하니 상대방도 편하겠지?
책에서 이런 표정에 대해서 하나씩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된 것이 있어서 시도해볼 계획.
추천합니당.
디지털 매체를 과잉으로 소비하는 일이 비언어적 신호를 인지하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 놀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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