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느린 육아법
김영숙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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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이제 17개월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 첫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모든게 새롭고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육아 관련해서 지나치게 책의 발달단계에 의존해서 그렇지 않으면 엄청나게 걱정을 하곤 했다. 또래는 걷는데 아직 걷지 못한다고 노심초사하고, 또래는 숟가락질을 잘하는데 아직 못한다고 걱정하고... 책에서 아이에게는 자기만의 성장 속도가 있다고 전했다. 맞는 말이다. 엄마의 걱정이 도리어 아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자연을 느끼고 배우게 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집 앞에 오월 초에 하천공원을 오픈했다. 내 아들을 위해서 생긴 것 마냥 기뻤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곳을 유모차를 태우고 간다. 거기에서 시냇물에서 물장구치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언젠가 내 아들도 저기에서 뛰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 지나치게 많은 장난감은 아이에게 유해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로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장난감보다는 자연과 벗삼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겠다.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전한다. 나는 과연 아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아무래도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아들이 본받을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육아, 어렵고 힘들다. 가끔은 지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소중하다. 그 나이 때마다 아이와의 추억을 하나하나씩 쌓아간다면 정말 엄청난 재산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육아 힘든만큼 보람이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육아 관련 서적을 보며 도움이될만한 부분은 가슴에 새겨두길 바라는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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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보물창고 2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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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도 조심조심

 

클레어 레웰린 글 / 마이크 고든 그림

 

어린 아이에게는 사진보다는 그림이 더 이해하기 쉬운가 보다. 그림을 보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좋은 것 같다.

길에서도 조심조심은 어린이들에게 길을 다닐 때 차조심하라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남자 아이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고 실제 차를 보았을 때도 너무 신기해하고 관심을 보인다. 실제 자동차는 조심조심해야 할 대상인데 아이들은 그것을 모른다. 따라서 그림책을 보면서 차가 달릴 때는 멈춰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다.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을 보면서 파란불일 때는 걷고 빨간불일 때는 멈춰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었다. 내 아들이 이해를 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다보면 유아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하리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전하는 수단으로 그림책을 사용하면 참 좋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은 길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리라 예상된다.

그림책에 나온 그림을 스케치북에 직접 그려주었다. 아들은 너무 신기해 하면서 좋아했다. 자동차, 신호등, 나무, 사람, 운전자, 운전대 등등을 그려보았다. 아주 서툴게 따라 그렸으나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뼜다. 길에서도 조심조심~ 이제 18개월 된 아들에게 색연필을 쥐어주니 밑줄을 치면서 그냥 색이 나오는 것에 마냥 신기해한다. 언젠가 이 책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좋아할 날도 곧 오리라 생각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자동차, 도로, 길, 신호등의 개념을 익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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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육아 - 하루 11분 그림책
최은경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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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육아

 

최은경 지음 / denstory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어른도 즐겁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림책을 읽을 일이 없었다.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접하게 되어 동심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짬짬이 육아는 아이들이 읽을만한 그림책을 하나씩 소개해주고 있었다. 두딸을 둔 기자출신의 저자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본 내용에 대한 소감을 적고 있었다. 각각의 그림책마다 일부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기도 했다.

‘달님 안녕’이라는 그림책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우리 아들은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이 신기했는지 손가락으로 계속 가리키면서 무어냐고 묻고 했다. 그 그림책에서는 우리들이 걸으면 달님도 따라온다는 표현을 썼다. 달님이 우리를 지켜주고 친구같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조금만’은 동생을 둔 첫째 아이에 대한 내용이 그림책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했다. 엄마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싶은데 동생이 있어서 조금만 안아달라고 하고 조금만 엄마 치맛자락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착한 첫째의 모습을 보니 내리사랑이라고 하지만 첫째에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책, 내 아들과 함께 읽어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 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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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 30대에 억대 연봉을 만드는 55가지 역발상
고도 도키오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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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고도 토키오 지음

 

자신의 부를 축척하는 것은 일생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럴 때 부를 빠르고 쉽게 갖는 방법도 있지만, 그 부를 어렵고 느리게 갖기도 한다. 여기서는 그 비교를 추월차선과 서행차선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었다.

 

부에 대한 개념을 주변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면서 타인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은 추월차선이라고 했다. 또한 오로지 자신의 꿈만을 위해서 달리는 것은 서행차선이라는 것이다. 사실 꿈이라는 개념에서 주변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 챙길 때 그 꿈을 이루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꿈을 되돌아보면서 남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진행한다면 그 꿈으로 가는 과정이 한결 쉬워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딴생각 말고 덤비라는 내용이 있었다. 추월차선은 필요와 불필요에 대해서 판단한다. 하지만 서행차선은 편한가, 불편한가로 판단한다고 한다. 내 경우는 어떠한가. 사실 많이 게으른 편이라서 그런지 편한 것만 추구하려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불편함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필요와 불필요! 나의 필요가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내가 속한 가정이나 직장, 사회, 국가에 대한 필요와 불필요을 따지면서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부라는 것을 쌓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행복과 꿈을 고려하면서 나아가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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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 전세대신 내 집 마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렘군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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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렘군 지음

 

우리는 집에 살고 있지만, 그 거주하는 공간이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따라서 늘 좋은 집을 동경하기도 한다. 우리가 매일 거주하는 집을 보다 만족스러운 공간을 선택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길 원하는 바이다. 이러한 집을 선택하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었다.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할 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막연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 누수, 곰팡이, 주변 환경 등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책에 수록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집을 구입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를 설득하는 것이다. 배우자를 설득하기 위해서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정확한 정보를 보여주고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사실 배우자와의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서 제대로 된 거주공간을 마련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좋은 자료를 제시하여 설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책자에는 구입하기 전에 교통호재에 대해서 알고 투자지역을 파악하라고 제시하고 있었다. 따라서 어떤 지역이 추후에 호재가 될 여지가 있는지 그 정보를 자세하게 파악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다.

 

부동산 관련 책자가 많은데 좋은 책이 어떤 것인지 선정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해서 모르는 초보자가 읽기 쉽게 좋은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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