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ㅣ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묘지은 뒤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너무 무서우면 어떡하지 하면서 초등학생 딸에게 무서우면 안읽어도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인물소개부터 시작해서 끝페이지까지 멈추지 못하고 긴장하면서도 끝까지 읽어내려가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구나.

 전작은 읽어보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인물 소개에서 유추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조마구의 정체가 미스테리하고 과학 선생님의 정체도 궁금하다. 4명의 아이들은 묘지은에게 붙은 탄냄새가 나는 알수 없는 정체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 위해 나침반이 이끄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전쟁 고아가 된 아이들을 만나고 전쟁의 참상을 겪게 된다. 총을 겨누는 사람들을 요괴라고 표현하면서 눈 앞에서 폭탄이 쏟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탄 냄새가 났던 존재는 아마 그 곳에서 불탔던 것이 아닐까 하면서 같이 읽은 아이와 추리해 보게 되었다. 그 다음편이 나오면 더 비밀이 풀릴 것 같아서 또 기다려진다. 



#쿵안개초등학교 #안개초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몹시도 수상쩍다 5 ㅣ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5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딱한 과학지식은 가라! 스토리가 있는 과학 동화의 탄생 '몹시도 수상쩍다5'편은 식물에 관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돼지행성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식물'에 관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습만화는 스토리에 몰입하다가 정작 알아야 하는 중요 핵심을 만화 뒷편에서 아무도 읽지 않는 페이지가 되고 마는데 그런 부분을 훨씬 더 보완하여 적극 추천하고 싶다. 

 씨앗이 자라면 필요한 조건, 식물의 지지작용, 저장작용, 줄기의 통로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5권 타이틀인 '식물의 결혼식'의 제목답게 벌이 사라진 세상에서 꽃가루받이를 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을 보여주며 '벌'의 중요성도 잘 나타내고 있다. 나무가 우리 생활에서 주는 좋은 영향들을 알려주며 돼지행성에서 킹왕짱 돼지와 나무 외계인이 함께 살아가며 마무리 된다. 

 스토리도 흥미있고 과학적 지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몹시도 수상쩍다 ' 6편 곤충편도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ㅣ 슬기사전 7
김여진 지음, 이로우 그림 / 사계절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는 4-6학년 여학생들이 보면서 공감하기 좋은 책이다. 물론 모든 여학생에게 해당하는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여학생이 맞아 맞아 하며 읽는다.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는 저학년을 지나서 여학생들은 또래 집단이 생기고 그 속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간다. 

 이 책의 특징은 어른들(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행동들이 긍정적으로 표현되어있고 오히려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며 과한 것에 대해 사실을 알려주면서 잔소리가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 힘이 있다. 

가령 에너지 드링크나 매운음식도 '몸에 해로우니 먹지마!' 가 아니라 어떤 성분으로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려준다. 

 외향적인 학생에게만 있을 것 같은 고민도 알고 보면 내성적인 친구들도 다 하고 있는건데 그런 부분을 글로 확실하게 드러나니 독자중에 표현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학교에서 여학생들을 관찰하고 관계를 맺는 교사이기에 이렇게 찰떡 같은 책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7 ㅣ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7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어떤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줄까 궁금해지는 '도깨비 식당' 7권이 나왔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시는 선생님들이 작가라서 그런지 생생하게 아이들 마음을 전달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고민 뿐만 아니라 도화랑이 무슨 음식을 만들지도 궁금해지는데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탕후루', '라면' 같은 음식을 남다르게 요리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이번 편에서는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대해 잘 나타나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이 더 좋아보이고, 오랜시간 노력했지만 쉽게 무언가 얻는 것 처럼 보이면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감정은 인간이라면 가지는 마음이다. 그런 감정들에 대해 어린이의 마음으로 표현되어서 독자들은 더욱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다. 매 회마다 고민 사연이 올려진다고 하니 앞으로 도깨비 식당은 10편, 20편까지 나오지 않을까? 

 책 맨 뒤의 짧게 짧게 실려있는 도화랑 사연도 무척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장벽의 세계사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ㅣ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그레거 크레이기 지음, 아르덴 테일러 그림, 최영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벽'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우리나라 남과 북 사이의 38선이 생각이 난다. 분단의 상징이 '장벽'아닌가.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장벽들도 어떤것으로 부터의 단절을 보여준다. <장벽의 세계사>는 전 세계의 장벽들을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정리한 책이다.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또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어떤 장벽은 동물을 막기 위해서 .. 또 어떤 장벽은 자신의 부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징적으로 지어지기도 한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이유들을 보면서 그 장벽 밖의 소외된 사람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좋지 못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열번째 미래의 장벽'이었다. 아프리카의 녹색장벽은 불모지에 나무를 심어 일자리를 만들고 산소를 뿜어내게 한다. 또 봄이 되면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중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원망했었는데 중국에서도 녹색장벽을 지어왔다니 반가운 소식을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 수년, 수십 년 동안 인간이 모두를 보호하고 아무도 배제하지 않는 장벽을 짓는 선택을 내리길 바라봅니다.' 라는 문장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사를 배울 때 새로운 시각의 주제로 바라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