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와 굴뚝새 - 함께, 더 높이 토토의 그림책
제인 구달 글,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림 / 토토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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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더 높이

 

 제목을 보고 독수리와 굴뚝새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궁금했다. 독수리와 굴뚝새의 공통점을 별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웠다.

 작가는 굴뚝새를 통해 자기 자신을 투영하였다. 어렵고 힘든 순간 마다 이끌어 준 독수리가 있었기에 높은 곳으로 날 수 있었다는..

 독수리와 굴뚝새에 비유되는것은 우리 삶에서 많이 나타난다.

누구도 혼자서 높이 날 수 없다. 그렇게 잘 살기란 어렵다.

1등이 있으면 뒤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높은 자리에 오르기 까지 도와준 많은 이들이 있기에 성공이 있는 법이다.

 제인구달이 쓴 작가의 말을 읽고나니 그녀가 독수리같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사하며 이 책을 썼는지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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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의 마술쇼 사계절 그림책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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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반 알스버그 작가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아동독자의 팬층은 이미 두텁다. 그의 전작들만 보아도 그만의 스타일과 반전이 있는 상상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해준다. 이번 캘빈의 마술쇼도 그렇다.

반 학생들과 함께 한번 읽어 보았을 때는 아이들 반응이 '동생이 불쌍해요' 였다. 오빠가 너무하다며 그 마술이 진짜 되는거냐며 초점이 마술의 성공으로 가는듯 했다. 

 작가는 뒤집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라며 우리는 한번 더 읽어 보기로 했다. 첫번째 읽을 때와 달리 보지 못했던 그림들을 보기도 하고 의문점을 가져보면서 결국 마지막의 '아이스크림'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모두들 동생의 반전에 혀를 내두르며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빠는 알고 있었을까?

작가의 상상력과 등장인물의 재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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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와 빌리의 빨간 풍선 Dear 그림책
김남진 글.그림 / 사계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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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을 받고 나면 우선 두가지에 놀란다. 판형의 낯설음과 일러스트의 풍채..

가로판형에 익숙한 그림책 독자는 세로 판형에 신기한 마음이 든다. 일러스트는 어린이 그림책 보다는 일러스트화에서 많이 본듯 한 느낌이다. 너무나 세세하고 섬세한 그림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책이다.

 환상적인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알맞은 두 조건은 레니와 빌리의 모험여행을 떠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누구나 꿈꾸는 모험의 세계에 빌리는 그 마음을 대신에 용기를 내어 떠나게 되고 그 모험은 성공적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빌리의 마음이 되어 성공을 기뻐하는 간접적인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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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공장이 들썩들썩 - 우당탕탕 야옹이 1 작은 곰자리 27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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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의 고양이들의 표정부터 심상치 않다. 빵공장에서 반죽하고 있는 주인들 너머 창문에 있는 그들은 무언가 계획하고 있는 모양이다. 첫 장면은 표지의 고양이들을 멀리서 잡고 있다. 발을 들어 창문안을 들여다 보는 고양이들과 빵을 사서 나오는 손님들의 귀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주인도 버터를 빵에 발라 커피와 함께 먹고 있고 손님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빵을 골라 뿌듯한 표정들이다. 저기 창문넘어 고양이들이 아직도 먹고 싶은 표정으로 군침을 삼키고 있다.

 주인 옆 쪽으로 만드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다음장을 넘기면 알 수 있다. 고양이들도 깨끔발을 하고 옆으로 장소를 옮겼을 것이다. 만드는 것을 살펴보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린다.

 아까 본 대로 빵을 뚝딱뚝딱 만드는데 어째 어설퍼 보인다.

결국 펑하고 터지고.. 주인이 놀라서 달려온다.

 무릎을 꿇은 야옹이들은 어떤 벌을 받을까?

야옹이 100마리쯤 먹을 수 있는 거대한 빵으로 빵축제를 열고, 무너진 공장을 짓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면은 글없이 그림만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야옹야옹, 따끈따끈 등 같은 단어를 반복하여 읽어줄 때 리듬감이 있어 노래하는 듯하다.

빵을 소재로 하여 아이들이 보면서 즐거워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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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 학교협동조합 맘에드림 혁신학교 이야기 17
박주희.주수원 지음 / 맘에드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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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우리 조상들은 그 마을의 아이들을 학교나 가정의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가 자라고 크는 공간인 마을이 아이의 삶을 지켜주고 함께 보듬어 나갔다.

 하지만 오늘날 가정과 학교는 서로 상호보완하지 못하고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인다. 학교는 학교대로 가정의 부재를 탓하고, 가정은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고 불신한다.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가 한 아이를 기르는 공동의 성장 과정이 되지 못하자 아이들의 문제는 점점더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문제에 작은 희망하나를 준다. 우리나라에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교육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의 학교협동조합을 넘어 한 학생의 성장과정에 같이 손잡고 북돋아 줌을 말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

 학교에서 이루어 지는 배움이 학교라는 한계에 부딪힐 때 작은 세계를 큰 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힘이 마을의 어른들이며 이들과 이해관계를 벗어나 배움에 집중할 때 제대로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 준다.

 당장 우리교실에서도 도움을 요청해 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학생에게는 폭넓은 경험과 시야를 갖게 해 줄 수 있고, 어색한 교사-학부모 관계에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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