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 - 초등참사랑 이영근 선생님의 행복한 교실 만들기 살아있는 교육 35
이영근 지음 / 보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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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연수에서 자주 뵙던 이영근 선생님의 학급 운영책이라 더 반갑다.

연수에서 어렴풋이 상상하던 선생님의 교실이 한눈에 그려지는 책이다.

실제를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하나 하나 분절된 활동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놓은 것을 보니 선생님의 교실에

철학이 보인다.

한명 한명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영근 선생님의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선생님의 하나의 팁만 우리교실로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부터 가져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책 읽는 내내 절로 든다.

 

신규교사들에게는 세세한 팁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나같이 10년넘은 교사들에게는 그동안의 우리 교실과 비교해서 얻을 것들이 많은 책이다. 선생님의 열정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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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수상하다 사계절 아동문고 88
성완 지음, 방현일 그림 / 사계절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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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력적인 설정

 

독자는 작품을 읽으면서 뻔한 스토리, 즉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 우리가 전형적인 이야기라고 불리는 동화들은 평면적인 주인공 성격, 사건 해결의 진부함, 결말의 예측이 누구나 가능한 작품이다. 착한 주인공과 악한 이의 대결 구조와 극적인 해결, ‘오래 오래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들은 어쩐지 너무 평범해 보인다. 아동 독자를 끝까지 끄는 힘이 부족하다. 반면 입체적인 인물들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 그 다음 장면이 궁금한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오래된 주택 지역의 개발 문제는 현실에서나 동화에서나 자주 등장한다. 성완의 내 동생이 수상하다(사계절,2015) 작품에서는 주택 개발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이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에서 보여 진다. 거대한 힘과 맞서 싸우기에 힘이 부족한 약자들은 결국 현실적으로 다른 방안을 찾게 되는데 그 모습은 쓸쓸하지만 담담하다. 무엇보다 색깔 있는 인물들의 등장은 자칫 진부한 소재가 식상하지 않게 하는 힘이 있다. 재개발로 곧 떠나야만 하는 마을의 배경과 아버지의 부재는 평범해 보이는 소재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인물들과 사건은 새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독자는 어떤 이야기로 끝날까 궁금해 하며 그 궁금증으로 읽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작품은 사건 전개의 다양성과 입체적인 인물 설정으로 마지막 장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2. 입체적인 캐릭터

 

내 동생이 수상하다는 분명 사건이 스토리를 끌어가는 힘이 큰 동화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사건 만큼 인물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궁금한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독자에게 큰 여운을 남긴다. 무거운 배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라고 해서 우울하고 슬픈 것은 아니다. 각자 주어진 현실들 속에서도 밝음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이 동화를 이끌어가는 힘이다.

재개발로 인해 이웃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사람들이 얼마 남지 않은 마을. 그곳에 민영이 가족이 있다. 민영이는 아프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형편 때문에 자기 방도 없이 할머니와 한방을 쓴다. 돼지 고깃집에서 늦게 까지 일하느라 파스로 겨우 아픔을 달래는 엄마를 보는 것도 아프다. 자신보다 남동생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할머니와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도 가진다. 하지만 그 현실에서 주눅 들어 하는 전형적인 인물로 설정하지 않았다. 같은 반 친구 정재욱에게 당한 만큼 갚아주고 자존심이 있어 할 말 다하는 인물이다. 자기보다 착한 권은혜를 보며 착한 척 한다고 생각하고 척은혜로 부르는 것도 어쩐지 귀여워 보인다. 동생에게 쏟아지는 사랑을 질투하기 보다는 아빠 없이 부쩍 어른이 되어버린 민국이를 보듬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물론 그런 동생을 가끔씩 부려먹기도 하지만 말이다.

백발마녀라는 인물의 등장은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백발마녀의 궁금증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전형적인 설정에서 벗어난 반전이 있는 인물이다. 독자는 민영이가 힘들 때 나타나 도와주는 할머니는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민영이가 한눈에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첫 만남부터 백발 마녀 할머니는 편안하고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옷을 입고 동생이 갖고 싶어 하는 건담을 주려고 하는 할머니.. 유괴범이라고 오해하기에는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독자는 이 부분이 복선이라고 눈치를 채지만 이 할머니가 민영이 자신의 미래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민영이 어머니도 잘 표현되었다. 작품에서 남편 잃은 불쌍한 엄마로 그려지지 않았다. 억척스럽게 고깃집에 나가 밤늦도록 일을 하면서 민영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고 싶어 하는 모습은 현실적으로 보이고, 그동안 정들었던 이웃들과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애쓰는 마음은 따뜻하기도 하다. 남편과의 추억이 있는 집이라도 얼른 떠나서 새롭게 적응하고 싶어 하는 모습도 어느 하나 억지스러운 것이 없다.

아쉬운 점은 다른 사실성 있는 인물 설정에 비해 민국이의 설정은 어쩐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받은 충격과 부담으로 너무나 어른스러워진 민국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지기 힘든 설정이다.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 아닌가.

 

3. 복선의 힘

 

작품은 곳곳에 다음 장면을 예상할 수 있게 준비해 둔다. 민국이를 죽음으로 이끈 사고도 백발 마녀의 정체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을 빼앗기는 부분이 있다.

백발 할머니가 자꾸만 나를 봤다. 무슨 말을 할 듯, 말 듯 망설이는 표정이었다. 몇 번이나 그랬다. 그런데 기분이 묘했다. 이상하게 불편하지 않았다. 대화가 뚝뚝 끊기는데도, 할머니가 나를 자꾸 쳐다보는데도, 어쩐지 편안했다. 뭘까, 이 기분은. 혹시 아는 사람인가? 그러고 보니 낯익은 얼굴 같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생각이 안 났다. (내 동생이 수상하다,46)

 

백발 할머니와의 첫 만남에 민영이의 생각이다. 할머니는 그들을 도와주는 조력자임에 틀림없다. 친척일까? 죽은 아빠일까? 독자는 누구일까 궁금해 한다. 백발 마녀는 마지막까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할머니는 누구세요?”

민영아, 내 말 잘 들어라. 다음에 민국이가 또 어딘가 혼자 가면, 그땐 꼭 따라가거라.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구나. 명심해라. 민국이를 꼭 따라가야 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가서 민국이를 도와줘라. 알았지?”(같은책,95)

 

민국이가 응달천에서 물에 떠내려 갈 뻔 할 때도 나타나 민영이에게 알려주어 민국이를 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민국이가 사라지지 않게 언제나 잘 지켜보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서도 훗날 민국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한다. 안타깝게 민국이를 잃게 될 때 백발 마녀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래서 더욱 먹먹하게 한다.

 

참 너희 잘 들어라현대슈퍼 아저씨가 갑자기 나와 척은혜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요 아랫말 있지? 이제 그 마을 근처에는 얼씬대지 말거라.” “왜요?”

물병을 들고 마당으로 나오던 민국이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래, 우리 민국이가 제일 잘 알아 둬야겠구나. 민국아, 이리 와 앉아라.”

아저씨가 민국이에게 손짓했다. 그리고 민국이가 평상에 앉자마자 이야기를 이어갔다.

내일부터 아랫말에 굴착기 들어간다더라. 재영이네 집 옆으로 전부 다. 그러면 마을이 온통 공사장이 되는 거지. 건축 폐기물을 실은 트럭도 정신없이 드나들 거고. 그런 곳에 잘못 들어가면 사고난다. 다치기 십상이야. 그러니까 아예 근처에 가지를 말아라. 알았지?”

(같은책, 58)

아저씨는 민국이에게 신신당부를 하지만 아랫말의 굴착기 공사가 시작되고 민국이는 그곳을 자주 방문한다. 이미 이사 가고 난 재영이 집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서이다. 누나에게 건담을 사달라고 졸랐던 것도 이 새끼 고양이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민국이는 아주 만족스럽고 편안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이제부터 걱정이다. 굴착기가 그 주변 집들을 허물고 있는 걸 보면, 곧 재영 언니네도 헐릴 것이다. 더구나 굴착기의 충격 때문인지, 언니네 집도 이미 곳곳에 심하게 금이 가 있었다. 그 것도 아주 굵고 큰 금이. 그러니 언제 집이 무너질지 모를 일이었다. (같은책,110)

 

민영이의 걱정대로 태풍이 불던 날 재영이 집은 무너졌다. 무너진 지붕 아래 민국이가 깔렸다. 민국이는 고양이들을 지켜주고 아빠 곁으로 가버렸다.

 

4. 글을 빌어 소망하다.

 

담장 밖 사람들은 모두 민국이의 죽음을 단순한 사고라도 말했다. 태풍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그런데 뭔가 억울하다. 태풍이 올 걸 뻔히 알면서도 무너져 가는 집을 놔둔 채 일을 중단한 것도 화가나고,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대책도 없이 개발을 강행한 것도 원망스럽다. 그런데 아무도 미안해 하지 않는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롯이 우리만의 몫이라고 한다. 응달말엔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 응달말에 있는데..(같은책, 140)

 

민영이의 목소리로 우리 사회에 이야기 한다. 얼마나 많은가 재개발로 인해 무너져 가는 가정들이 있는가, 보상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공동체를 무너지게 하는 일이 실제로 있지 않은가. 비단 재개발만 연상되지는 않는다. 개인의 사고로 책임을 묻기에는 잘못을 미리 만들어 놓은 사과할 사람들이 있다. 미리 조심했더라면 배려했더라면 아까운 목숨을 잃게 하지 않았을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실제로도 책임지려고도 사과하지도 않고 덮기에 급급한 일들이 불과 몇해 전에도 있었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드라마 중에서 미래의 여주인공이 과거의 여주인공을 찾아와서 어떤 선택을 바꾸기 위해 설득하는 내용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미래의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이 했던 일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다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쯤 상상해 본다. 그 과거가 아플수록 더 그럴 것이다. 작가는 먹먹한 결말을 무겁게만 쓰지 않았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유쾌함과 밝음이 우리의 민영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 민영이와 가족들은 충분히 아프고 그 아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았습니다.’로 엔딩을 맺기에는 어렵다. 자꾸만 되돌아보고 후회하게 되는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런 마음들이 모아져 백발 마녀가 탄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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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가르쳐 준 것 푸르메 친구들 3
허은미 글, 노준구 그림 / 양철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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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시리즈 중 '병하의 고민'을 아이들과 함께 읽었었다. "저 아이는 왜 이세상에 온 거에요?"의 대답은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서이다" '장애'와 '편견'을 처음으로 배우는 4학년 아이들은 나에게 "선생님, 차별은 왜 있는거에요? 왜 사람들은 차별을 해요?" 라고 물어보았다. 차별이 있음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시각속에 살고 있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할까? 이번 작품 '찬이가 가르쳐 준 것'을 함께 읽는다면 해답이 더 분명해 질 것 같다. 작가는 실제 장애 가족을 면담하고 작품을 썼다고 한다. 우리가 이해한다라고 하는것이 얼마나 그들을 이해하는 것일까? 어쩌면 약자일지 모르는 그들이 우리보다 더 불쌍하다고 여기는 것은 비장애인들이 가지는 착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 사회적 지위와 따가운 시선들이 있지만 아픈 선물이지만 더 큰 사랑을 가르쳐 주었다고 이야기 하는 찬이의 가족들에게 우리가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불행할것이라고 여기는 시선은 우리들의 얕은 동정심이 아닐까. 찬이는 병하의 고민처럼 이세상에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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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언니 상담소 일공일삼 56
김혜정 지음, 김민준 그림 / 비룡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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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언니는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예전 아이들보다 빨리 성숙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아직 우리는 어리다고, 누구보다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다고 .. 말하고 싶을거다
고민을 털어놓는 방법도 위로 받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가정에서 가장먼저 위로 받고 고민도 나누고 해야하는데 쉽지않다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고민이라는 것을 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어쩐지 씁쓸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가족과 친구와 해결하지 못하고 아픈 고민을 모르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 것.. 그리고 맞아맞아 한마디에 스르르 녹는다는 것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부모님의 그리고 가까운 친구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 아니겠는가 ..
맞아 언니는 바로 이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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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된 도서관 큰곰자리 22
플로랑스 티나르 지음, 김희정 옮김, 이노루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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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은 상상력과 모험심이 왕성한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판타지 소설이나 모험 소설은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판 신나는 모험 소설은 간접 경험을 하게 한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모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펼쳐진다.

 "어느날 갑자기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주변이 바다라면 어떨까?"

아이들은 "신날 것 같아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헤엄쳐서 집으로 가요" 등등 환한 미소로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은 미소는 잠시,, 생존하기 위해 이 모험을 시작해야 한다.

생존을 위한 절실한 공부가 시작된다. - 먹기 위해 물고기 잡기, 부족한 물을 모으는 방법, 망망대해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속도는 얼마나 되는가?-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물의 소중함, 먹거리의 감사함 등 하루하루 모험은 현실에서의 풍요가 그리워 지는 법이다. 그 와중에 친구와의 갈등이 있기도 하고 그것을 헤쳐나가기도 하고..

 하나의 목표와 희망을 위해 서로 힘이 되어주는 주인공들은 결국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상상할 시간도 기회도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모험책이야 말로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달콤한 세계로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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