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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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내가 노를 젓고 있을 때 물까지 딱 맞춰 들어온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경우가 있을까.

20대 감성이 몽글몽글 녹아있어
괜스레 그 시절 뭉쳐다니던 친구들이 그리워졌다.
그러면서도 30대가 된 지금도
변치 않는 삶과 관계의 진리들을 보며 고개를 주억였다.
긴 줄글이 아니어도 충분히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음을,
단순한 글,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메세지 전달이 가능함을 보여준
샴마님의 에세이 노 저을 때 물 들어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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