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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 역대급 발명왕 1 - 세상을 바꾼 무모한 도전 ㅣ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만들기 좋아하는 친구~ 여기여기 붙어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윌북주니어 출판사의 신간
< 닥터K 역대급 발명왕 1 >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분명 닥터K 시리즈를 모두 읽으려고 할 거예요.
그만큼 재미보장합니다.
그리고 알게 되는 것도 많아져서
본인이 똑똑해졌다고 느낄 거예요.

집 안에 있는 발명품들부터 시작해서
집 밖에 있는 것들과 건축물까지 !
아이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부터
오며가며 보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보니
푹 빠져서 읽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아이와 베르사유의 장미 애니메이션을 보던 어느날
아이가 "엄마~ 저 시대 사람들은 드레스를 입고 화장실을 어떻게 갔어?"
라고 묻지 뭐예요.
어렴풋이 알고 있던 지식으로
향수와 하이힐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똥 이야기라면 귀를 쫑긋 !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고
읽다보면 꽤 많은 상식을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아마 발명을 하겠다고
이것저것 만들지도 모릅니다.


읽다보면 우리 나라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해서
이 책을 쓴 작가가 한국 사람인가? 하는 착각도 들더라고요.
우리나라의 휴게소 화장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거 아시죠?
그리고 온돌은 어떻고요.
다른나라와 우리나라의 난방방식이 어떻게 다른지에 비교하며
어떤 방식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소한 것들도 누군가의 발명, 발견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벨크로, 지퍼, 뽁뽁이, 쓰레기통
그리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플레이도 점토까지!
간식으로 먹는 초코칩 쿠키도 1930년대에 루스 웨이크필드라는 여성이
실수로 만든 것이래요.
만들어진 스토리를 알게 되면 그 물건을 사용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피뢰침을 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이 11살에 오리발을 발명했다네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흔들의자도 발명했고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실행력으로 만들어낸 발명품들이
사소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먼 훗날까지 사용될 훌륭한 발명품이 될 수도 있어요.
우리는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아이들은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을 많이 권해줍시다.^^

재미있는 삽화와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어서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발명품들이 한번에 뚝딱 만들어지는 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런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이 인내심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여러번 시도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냈을 때의 기쁨을 아는 아이로 키웁시다.
미래의 발명가, 과학자, 노벨수상자가 될 우리 아이들에게
< 닥터K 역대급 발명왕 > 을 선물해보는건 어떠세요?
그리고
이 책을 쓴 작가가 의사이다보니
< 닥터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
<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커리 >
시리즈도 재미있어요.
함께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