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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세탁소 1 : 못 말리는 첫 직원 ㅣ 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읽기 독립을 한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장난기 가득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저학년 문고책을 소개합니다.
한빛에듀 출판사의
< 사과 세탁소 1 >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하는
사과 세탁소의 사장인 래서판다 레오의 이야기를 읽으며
책임감도 배우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배울 수 있어요.
사과 세탁소의 유일한 직원인 하늘다람쥐 팡팡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리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는 착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저학년 동화답게 5챕터의 90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있고
귀여운 그림이 가득해서
아이가 "꺄악~ 귀여워~"라고 소리지르며 읽었답니다.
일단 그림체가 귀여우면
시키지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동동산으로 이사왔지만 반달산의 향기를 그리워 하는
아기 반달곰 베니의 이야기,
동동산 주민이 아니면 동동산에서 나는 열매나 풀을 먹을 수 없다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는 관리소장 멧돼지 투파때문에
사과 세탁소에서 직원으로 일하게 된 팡팡이가
레오 사장을 돕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고 뿌리는 일 등
아이들 본인의 마음과 바슷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맞아맞아 나도 그랬어.'라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독서기록장에 남긴 한줄감상입니다.
레오 사장이 만드는 섬유 유연제가 궁금했나 봐요. ^^
정성을 다해서 일을 하는 레오 사장과
열정이 가득한 팡팡이의 다음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