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가 춤을 춘다고?
재키 프렌치 글, 브루스 와틀리 그림, 고우리 옮김 / 키득키득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읽은후 우리 아들에 조금에 변화와 그리고 엄마에 가슴속에 남은 조그마한 행복

 

조세핀은 꿈을 향해서 앞으로 무한한 도전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 같았고 때로는 뒤에서를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야할 관객이 되어야하고 때론 발래감독처럼 힘이되어주고 용기와 끼를 펼칠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센스도 있어야 하는 엄마처럼

 

우리아는 쑥스러움도 많고 부끄러움이 많아 늘 가리려고 하는것이 많았던 아이예요 그래서 조세핀처럼 당당하게 무언가를 배우고 보여주고자 할때 남의식 하지 않고 펼칠수있었으면 하는 엄마에 바램이 있었어요 가족앞에서도 쑥스러워 숨기 일수였으니까요

하지만 조세핀처럼은 아니지만 식구들에게 자러간다면서 뽀뽀하고 큰절까지 큰소리로 빠빠이~ 하고 인사까지 너무 흐뭇하고 기쁘지 않을수 없었어요 특히나 미운4살이라서 하루에 한두번은 혼안나고 안울고 넘어가는 날이 없었는데 ..

이렇게 바뀌어 가는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이 주는 교훈이나 아이에게 심어주는 지식이 바로 이런거구나를 조금씩 느껴가고 있어요 아이가 조금씩 변할때마다요

 

조세핀처럼 우리아이도 자신감을 갖고 무엇인가에 도전하길 바래요 그러려면 엄마는 관객도 발레 감독도 되어야 겠죠^^

우리 아이처럼 자신감 없는 아이가 함께 하면 더욱더 좋은책일것 같아요 늘 우리아이도 할수있다는 믿음이 생기니깐요 그리고 저는 표지를 보고 너무 깜짝놀랐어요 보드라운 스폰지 표지에 아이 다칠세라 모서리를 둥굴게 그리고 너무도 편안한 그림에 말이죠

남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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