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어 이책을 받고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아이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저는 몇일전 아이를 마트에서 잠시동안 잃어버렸을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됐어요. 그순간 아찔함과 아이가 얼마나 당황하고 무서웠을까를 떠올리게됐어요. 아이는 울지 않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다급한 마음에 눈물이 났던 엄마를 알고있을까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기억이됐어요. 이책에 아이는 꼭 우리 아이를 보듯 가슴이 아프다가도 마음놓고 울수 있는 아이가 부럽기도 했어요. 항상 누구에 시선에 누구에게 피해가 갈까 아이에게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려 우는 모습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는 저와 많이 다르니깐요. 아이는 보는 대로 느낀대로 행동하면서 눈물이 나는것 조차 재고 따지지 않고 행동하니깐요. 어른과는 많이 다르죠. 아이가 아이를 낳으러간 엄마와 아이가 헤어지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나봐요 엄마에 헤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이유를 설명하고 다음페이지를 보자 환하게 웃더라구요. 동생이 생긴걸 알았기 때문일까요? 말을 잘 못하는 아이이기에 많은것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아이와 함게 책을 보면서 그래서 우리 아이도 울고있었구나. 버럭 ~ 하기전에 한번 다시 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울게 만드는 것은 자신일수도 있지만 환경일수도 있으니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이책을 함께 보면서 많은것을 이야기 하고싶어졌어요. 엄마가 되고나니 항상 기쁨과 행복한것만 보여주고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책을본후로는 슬픔에 대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아아가 느끼는 슬픔과 눈물은 어떤것인지 궁굼해 졌거든요 . 제가 어렸을적에도 그랬을텐데.. 큰지금은 그때에 느낌을 기억할수도 없고 누구도 눈물과 슬픔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려하지 않았으니까요. 눈물.. 힘이될수있는 눈물.. 행복이 될수있는 눈물.. 슬픔이될수있는 눈물.. 아픔이될수있는눈물.. 나를 다시 일어나게 할수있는 눈물.. 나이가 들고 큰 어른이 되면 눈물에 가치도 의미도 달라지겠죠. 그때에 순수함에 눈물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