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변태
이외수 지음 / 해냄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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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설명을 나중에 봤다. 책 다보고 나서 ㅠㅠㅠ


솔직히 꼭 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알사탕 때문에 한번 볼까...하는 생각으로

예약구매까지 하고 봤는데..

역시 이외수 구나..감탄했다.


책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사실 첫장을 읽으면 

이책이 어느정도인지 느낌이 온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글인지..

그런데 그 느낌이 왔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편의 중단편들이 각각 군더더기가 하나없이 매끄러웠고,

해학적이며 ..뻔한 구도구나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어이없이 뒤집으면서

씁쓸함을 느꼈다.

세상에 대한 쓴소리도 여전하지만 슬프기 보다는 공감되면서

강요하는 부분이 없어서 좋다.

무엇보다도 노련한 필력으로 처음부터 흡인력있게 빨아들여서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보고 말았다.


9년만에 소설이라는데..그러고 보니 나도 꼭 그만큼만에 다시 이외수와 재회했구나.

옛날 애인을 만난것처럼 마음이 설랜다. 아..또 그놈의 필이...

암만해도 에세이들도 다 구매해서 읽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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