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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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 노아영은 대기업에서 10년이상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목표를 꾸준히 실현할 수 있는 실행력 시스템 'SOAR'를 고안했다. 이는 다양한 시간 관리법과 생산성 도구를 직접 실험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서가 아닌 당장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실천 매뉴얼에 가깝다.


특히 '미루기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는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 역시 강조하듯, 몰아서 한 번에 끝내기보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내는 습관'이 핵심이다. SOAR시스템은 목표를 세분화하고 루틴으로 고정시켜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다. 귀여운 표지 속에 담긴 단단한 전략은 미루기를 줄이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한 해법이 될 것 같다.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의 부제는 '평범한 사람이 압도적인 성과를 만드는 법'이다. 저자는 이 원칙을 제대로 체계화하기까지 10년 가까운 시간을 꾸준히 투자했다. 아무리 시스템과 루틴의 힘을 강조하더라도, 그것을 오랫동안 실험하고 지켜낸 의지 자체가 지금의 성과를 만든 토대임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 방법 중 가장 크게 공감한 건 '환경의 힘'이다. 요즘 집이 아닌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책을 읽다 보면 집중도와 효율이 확실히 높아진다. 나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밀어 넣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 혼자 편하게 읽을 때보다, 서평 마감과 잘 써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읽으면 진도가 빠르고 내용도 또렷하게 남는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쉽게 하는 것이 포기가 아니라 지속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멋진 계획이라도 지키지 못하면 소용없고, 작고 단순한 루틴이라도 매일 실천하면 완성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너무 빠른 성과를 기대하다 조급해진 적이 많다.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결과가 더디면 불안과 의심이 몰려와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방향이 맞는지 꾸준히 점검하며, 작게라도 지속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 책은 야망은 크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에게, 작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어떻게 압도적인 성과를 만드는지를 친절하게 보여준다. 나처럼 '큰 꿈, 작은 실행'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분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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