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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1 - 드라마 원작소설
김은숙 극본, 김수연 소설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월
평점 :

드라마에서 대본의 지문을 배우의 연기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은 그 지문이상의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반대도
있긴하죠.^^ 드라마 도깨비에선 워낙 배우들이 캐릭터소화를 잘해서 작가님의 극본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 이처럼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도깨비 소설을 읽으면서 드라마에서 내가 느끼고 공감했던 배우의 감정을 그대로, 때론 더 깊게 확인하고 이해할수 있어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었습니다. 때론 장면장면이 되살아나고 캐릭터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기도 하죠. 그땐 또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는데 그럼 드라마의
장면도 다시 보이더라구요. 이러다 도깨비 블랙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어쩔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오롯이 이 감정과 느낌을 만끽하려고
합니다.
원작소설일 영화나 드라마가 되는 경우와 드라마가 소설로 나오는 경우는 그 내용과 느낌이 많이 다르죠.
원작소설의 경우 드라마나 영화화를 위해 각색이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럼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반면 드라마가
소설화되는 경우에 앞서 얘기한것처럼 드라마의 이야기에 책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더 이해할수 있는 특징이 있는듯 합니다.
대개 어떤 경우든 더 이해하기 쉽고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해주는 면이 있어 원작이든 이후 나온 소설이든 책을 보게 되네요.
또 하나의 인생드라마 "도깨비", 그 여운을 붙잡아두게하는 소설 "도깨비"...
날이 좋아도 날이 좋지않아도 날이 적당해도 또 보고싶은 이야기가 아직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