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릇 이야기 그림책 1
종종 지음 / 이야기상회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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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기대했던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
바로 우리는 그릇 입니다.

이번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아
서평단으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는 이미 종종 작가님의 평범한 식빵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이번 신간 소식이 더 반가웠어요.

아이들과 수업할 때 책이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

저는 그림책을 볼 때
항상 면지부터 먼저 보는데요,

앞면지에는 다양한 그릇들이 있고,
뒷면지에는 그 그릇들에 표정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문장이 있더라고요.
“우리는 모두 정답 없는 그릇을 가지고 있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이 책이 단순한 그릇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책속에 나오는 수많은 그릇들
그리고 그릇에는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해요.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그릇
대충 만들어진 그릇은 없다는 것

감정코칭 수업을 하는 입장에서
아이들과 꼭 나누고 싶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담기 위해 비워야 할 때도 있다”

우리는 늘 채우려고만 하지만
사실은 비워야 할 때도 있잖아요.

이 장면에서
‘아, 이건 우리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 후반부에는
그릇이 깨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잘 어루만지면 다시 멋진 모양이 될 수 있다”

이 문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업사이클링이 떠올랐어요.

버려진 것, 깨진 것도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

우리의 삶도
다시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그림책으로
이런 수업들을 해보고 싶어졌답니다

🩷나만의 감정 그릇 만들기
❤️내 마음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이야기하기
🩵깨진 그릇 업사이클링 활동

특히
“나는 어떤 그릇일까?”
이 질문 하나로도 깊은 수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어렵지 않아요.
글도 많지 않고, 그림도 귀여워서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하지만 읽고 나면
어른이 더 오래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의 그릇이고
그 모양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그리고

깨져도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

다음에는 이 책으로 수업 진행해보고
업사이클링 활동 후기도 꼭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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