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시시퐁퐁퐁🍃 박수진 길리북스초여름의 향기가 가득 담긴 그림책이에요매실을 귀엽게 의인화한 매실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미소가 절로 났답니다.💚소미와 할아버지가 함께 매실을 따고, 씻고, 설탕에 차곡차곡 담는 순간들이마치 우리 가족의 여름 기억처럼 따뜻하게 와닿았어요.세대가 함께 만드는 시간의 힘을 다시 느꼈졌답니다😘그리고 놀랐던 건, 기후위기로 매실 발효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림책 안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다는 것.이 작은 열매 하나에 담긴 시간과 자연의 변화가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제일 인상깊은 장면은설탕 속에 들어간 매실들이 “엄마 보고 싶어…” 하고 울던 장면이었어요😭눈물 때문에 설탕이 녹아내리고 “울고 나니 후회네…”라고 말하는 매실들, 진짜 사랑스러웠어요.마지막에는 매실과 매화 이야기, 매실청·장아찌 만드는 법, 전라남도 광양의 매실 정보까지!배울 것도 많고, 감성도 가득한 그림책.여름을 책으로 느끼고 싶다면 꼭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