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와 께르뚜의 벼룩 ㅣ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3
띠나 노뽈라 지음, 살미넨 따루 옮김, 메르비 린드만 그림 / 책굽는가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시리 시리즈 정말 너무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답니다..책을 읽을 읽고 나면 읽은 후의 여운이랄까..아무튼 문득 생각나면 혼자 웃곤 하게 되는데요..웃다가도 순간 주위를 둘러보게 되어요..

갑자기 혼자 웃으니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해서요..ㅋㅋ

책굽는 가마의 [시리와 께루뜨의 벼룩]편에선 아주 독특한? 시리의 사촌이 나와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잔소리가~~~^^



책에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그점도 무척이나 마음이 들었답니다..

형서니 어릴적엔 뮤직가튼이라고 문화센터를 다니며 여러 악기를 접하게 해주고, 연주도 해보고, 음악감상도 했었는데요..오히려 커가면서 피아노와 리코오더, 오카리나 등으로 축소되고 있는것 같네요..

책을 읽으며 여러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벼룩을 가지고 있다는 오뜨 삼총사의 사촌 께루뜨...아이도 어른도 모두 얼음이 되어버렸는데요..

과연 께뜨루의 벼룩은 어떻게 될까요~~ㅋㅋ

책의 표지에서 힌트를 얻어보심이~~~



시리 시리즈를 좋아하게 되는 이유~~ 등장인물의 소개도 너무 재미있다는...

<등장인물 따라잡기>시리, 오또 삼형제, 께르뚜, 시리 아빠, 시리 엄마. 음악 선생님, 원장 선생님이 나옵니다..한마디씩 하는 말로 성격을 알 수 있네요~~

"역시 시리 시리즈야!!"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시리가 음악학원에 갈 시간..학원에 친구들을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오또 삼총사의 사촌인 께르뚜도 함께 가게 됩니다..벼룩이 있다는 께루뜨..

께르뚜는 평소에 씻지 않기로 유명한 아이랍니다..

시리의 엄마 아빠는 벼룩에 겁을 먹습니다..(저 같아도 그럴 것 같아요~~후덜덜덜~~~)



씻지 않은 께루뜨에게 벼룩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이 묻지요..

"혹시 네 머리카락 속에 있니?" 이 문장을 읽는 순간..갑자기 몸을 긁기 시작하는 형서니..

형서니가 긁으니 저도 몸이 간지러운 느낌에 같이 긁었다지요..ㅠㅠ

께르뚜의 머리며 옷을 보고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니? 싫어하는 것 같니?"하고 형서니에게 물어봤어요..

곧 학교에 입학하는 형서니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 같아 보였거든요..

"엄마, 난 지저분한 아이는 싫어요~~친구들도 분명 씻지 않는 아이는 좋아하지 않을 거에요!!"하고는 형서니가 강하게 말하네요...



벼룩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함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음악학원에 간 아이들..

막내 오또가 마라카스를 흔들고, 시리가 리코오더를 불고, 둘째 오또가 작은북을 치고, 첫째 오또가 호른을 불었어요..

 친구들과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



께르뚜에게 벼룩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음악 선생님과 원장선생님은 질겁을 합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께르뚜의 벼룩이 없어졌어요!!

원장선생님의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깔깔거리고 웃었지만, 이게 만약 실제 상황이라면?? 다들 도망갔을 거에요~~



"벼룩아~~"하고 찾는 께르뚜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네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께르뚜의 벼룩은..

더러운 께르뚜를 보며  엄마의 마음으로 깨끗하게 씻겨주고 싶기도 했어요..



께르뚜의 슬픔을 잊게 해주려 악기연주를 권하는 아이들..

그래서 불게 된 께르뚜의 호른에서 뭔가가 뿌~~뿌~~!하더니 음악 선생님에게 날아갔어요!!



어어? 그런데 벼룩을 보고도 음악선생님과 아이들은 즐겁게 악기로 연주를 해요..

게다가 <께르뚜의 벼룩>이라고 지은 노래를요..

그 노래속에 벼룩의 정체가~~나온답니다..ㅋㅋ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였어요..또 아이들의 동심을 읽을 수 있었구요..

시리에겐 마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있어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시리의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게 된답니다.. 



시리를 정말 좋아하게 된 형서니..오또 삼형제도 개구지지만 귀엽다고 좋다네요..ㅋㅋ 



형서니의 독서감상문엔 께르뚜가 연주하는 모습과 벼룩이 날아간 그 장면이 인상깊게 그려져 있어요..ㅋㅋ

시리 시리즈가 너무 좋다는 형서니..시리처럼 형서니에게도 좋은 친구가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독후 활동> - 무당벌레 만들기 - 은행알과 점핑 클레이로 만들어 보았어요..



 준비물은 은행알 몇개, 점핑클레이(빨강색, 검정색, 흰색 아주 조금)그리고 도구..



 요렇게 아주 조그만 무당벌레를 만들어 볼 거랍니다..아주 작아서 금방 만드네요..ㅋ



 은행알에 빨강색 점핑클레이로 감싸 줍니다..



 머리부분이 될 검정색 점핑클레이도 싸주구요..



 빨강색 부분에 긴 줄 모양의 검정색 클레이를 붙여서 반으로 나누어 주고, 검정색으로 조그만 점을 붙여줍니다.. 더듬이, 눈, 다리를 붙여주면 완성..



 색종이로 상자접기를 해서 안에 넣어주었어요~~

우리집에도 벼룩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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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의 집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이정은 옮김 / 나무수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나무 [수] 출판사의 [공부잘하는 아이의 집]을 읽고 엄청 충격을 받았답니다..

제가 간과해 온 몇가지의 일들이 소름이 끼칠만큼 꼭꼭 들어맞았거든요..

지은이 가게야마 히데오님의 책을 이제라도 만나서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밤에 누워서도 머릿속에 집을 바꿀 생각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인테리어가 아닌 아주 사소한 몇가지의 변화를 줄 생각인데요..괜히 뿌듯해지고 벌써부터 우리 아이가 우등생인 된양..마음이 들뜨네요..ㅎㅎ 



 [공부 잘하는 아이의 집]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부잣집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요즘은 아빠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으로 우등생이 되는 시대니깐..하고 다소 시니컬하게 받아들인면도 없지 않았기에..그랬던 제가 책을 읽으면서부터 '내가 너무도 오만했구나..'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책이야..바로 이거야!!'했답니다..



 책에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조건에 경제력이나 정보력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일상적인 생활 습관-

누구나 실천할 수 있지만, 간과해 오던 일상에서의 습관을 바꾸어 주는 것이야 말로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비법중의 비법이라 말하고 있어요~~



 우선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집>에 대한 이야기중 현관..

현관은 집의 얼굴이며 동시에 외출과 귀가, 실외와 실내의 경계이기 때문에 현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아이의 학력이나 성격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청소를 할때 그냥 저냥 해왔던 현관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줄 정말 몰랐네요..

현관을 깨끗하게 한 집의 아이는 활발한 반면, 지저분하거나 답답한 경우의 집 아이는 소극적이라는 것이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이렇게 바꾸어야지..저렇게 바꾸어야지 하며..메모를 하고 있답니다..ㅎㅎ

신발 수납에 관한 것이며, 바깥놀이에 사용한 장난감 수납까지..아주 꼼꼼하게 방법을 알려주어서 참 좋네요..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되는 형서니에게 꼭 필요했던 정보..책상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형서니가 3살때 들인 유아책상, 이후에 접이식 책상으로 공부를 해왔는데요..

학교에 입학하니 새로 책상을 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위에선 침대와 셋트로 나온 책상도 좋다하고, 또 아예 사무실 책상이 튼튼하다고 하기도 하고..고민하고 있던 차에..

옆으로 넓은 책상이 좋다는 작가의 말에 100%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책상과 이동식 서랍장은 정말 환상적으로 보이더라구요..실용성도 좋고요~~

아이가 책상에서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면,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할 것 같았어요..



 파트가 넘어갈 때마다 비법들을 요약해서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어요..

전 요부분들을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해 보고 바꿀 부분은 바꾸고 하려구요..

인테리어다보니 하루 아침에 몽땅 바꾸기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힘들지만, 꾸준히 하나 하나 정리해 가다보면 아주 멋진 우등생의 집으로 변하겠지요..ㅋㅋ 



 언젠가 방송에서 나왔었죠..<아침밥을 먹입시다!!>를 외치던..

수치로서 근거가 나왔네요..아침밥을 먹은 그룹과 먹지 않은 그룹의 학력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것을요..

아침을 먹으면 당연히 체력이 좋아지고,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하는 것이죠..

아침을 꼭꼭 먹이겠다고..다짐 또 다짐을 해봅니다..



 일기쓰기의 중요성과 일기를 쓰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 책에서 읽고는..형서니에게도 꼭 일기를 쓰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네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고, 또 쓰는 힘이 있어야 생각이 정리가 된다는 작가의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더라구요..

평상시 책 읽기를 좋아해서 독서감상문은 자주 쓰고 있는데, 일기는 아직 본격적으로 써본 일이 없는지라..어떻게 하면 아이가 부담을 갖지 않고 일기를 쓰게 하나..고민이 많았는데요..



우연히 보게 된 신문귀퉁이에서 해답을 찾았기에 함께 올려봅니다..ㅎㅎ

<일기쓰기 어려운 아이들은 놀이처럼 접근>

일주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로 써보는 일기..참 신선한 생각일 것 같았어요..

월요일 - 만화일기, 화요일 - 학습일기, 수요일 - 독서일기, 목요일 - 편지일기, 금요일- 주제일기, 토요일 - 신문일기, 일요일 - 관찰일기..등 아이들과 상의해서 일기를 써본다면 정말 하기 싫은 숙제에서 탈피해서 즐기며 쓰는 일기가 될 것 같네요..



혼나는 것도 훌륭한 공부..처음엔 이해가 쉬이 가지 않았어요..ㅎㅎ

요즘 나오는 육아서엔 혼내기보다는 대화나 타협쪽에 힘이 많이 실려있어서 일까요..항상 혼내지 말것을..하며 후회와 반성을 하던 차에..이런 글을 보다니!!

그런데 차이가 있네요..아이가 해서는 안될 중요한 것들은 부모가 꼭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에 혼내야 한다는 것을요..

혼나지 않고 크는 아이는 나중에 회사나 사회에서 혼을 나게 되면(자신에게 누군가 상처주는 말)..혼나보지 않았기에 면역이 없다는 것이죠..바로 불끈하게 된다는 것..

면역성을 기르려면 혼날 것은 혼나봐야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죠..

 

공부 잘하는 아이가 사는 집은 호화찬란하지 않지만, 가족들 모두 화목하고, 집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서 차분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키 포인트네요..

아이들 학원 보내기에 바쁘기 보다는 집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노력해야겠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또 금방 소홀해지기 쉬운 일이기도 한 집안 가꾸기..

내 아이가 학력이 높아진다면..큰 돈이 들어가지도 않는다면 바로 실행에 옮길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너무도 궁금했는데, 책 한권에 그 모든 비법이 들어있었네요~

2%만 바꿔도 우등생이 되는 비결..궁금하시면 책을 꼼꼼히 읽어보셔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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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 겨울 이야기 - 비료 포대 눈썰매 ㅣ 영산강 아이들
최신오 만화, 오영해 원작, 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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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린이 책이란 노란색 마크를 단 거북이북스의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편을 보고 옛생각에 잠기에 되었습니다..

봄이야기, 여름이야기, 가을이야기까지 두루 있었는데, 겨울이야기부터 만나게 되었네요..

눈에 쏙쏙 들어오는 만화그림에 구수한 사투리가 살아있는 있는데다가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친구들의 찐한 우정...그야말로 사람냄새 정냄새에 굼주려있던 저와 저의 아이들의 마음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어서 웃음도 짓고, 그리운 마음에 콧끝도 찡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비료 포대 눈썰매로 시원하게 언덕에서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표지는 이 책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말해주는 듯 하지요..

산골 소년 영해의 집을 배경으로 겨울이면 즐겨했던 옛놀이부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어른들의 말씀까지 몽땅 가슴을 적신답니다..



 원작을 쓰신분이 오영해선생님이신데요..<영산강 아이들>은 선생님이 사시던 영산강 변의 어린시절 추억을 담은 책이에요..그래선지 아주 리얼한 느낌을 받았어요..

또 최신오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셨는데요..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구요..저희 형서니는 팬이 되어버렸답니다..ㅋㅋ



 주인공 영해와 친구들(광찬이, 영백이, 순구, 종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미자누나 덕순누나 옥희누나 동생 영애가 나옵니다..

전 할아버지가 영해를 바라보시는 모습과 가르침을 주시는 모습을 보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안계신 친정아버지를 다시 뵙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아버지도 살아계셨다면 형서니와 비결이에게 이런 저런 가르침을 주셨을텐데..너무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밤'에 대한 에피소드로 <밤 굽는 밤>이에요..ㅋㅋ

산골아이들은 참 부지런해요..가을에 산에 가서 밤이 떨어진 것을 모아다가 겨울이면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밤이 되면 거기에 밤을 넣어 구워먹으니 말이죠..

영해도 밤에 친구 영백이와 외양간에서 몰래 밤을 구워먹으려다가 그만..사고를 치고 마는데요..

저도 이런 기억이 있어요..ㅋㅋ

어린시절 저는 도시에서 살았기에 장작 아궁이는 없었지만, 연탄이 있었기에 연탄에 밤을 구워먹으려다가 영해처럼 혼비백산을 했었더랬죠..그 다음부턴 밤굽는 달인이 되었지만요..

그때가 생각나서 무척이나 웃었네요..형서니에게 얘기를 해주니..

"밤을 구울땐 꼭 밥 껍질에 구멍을 내주어야지~~"하며 기억을 해두려 하네요..^^ 



 <딱지치기>저는 딱지치기를 그다지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제 위로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많이 봤었네요..ㅋㅋ

제 윗세대의 이야기라서 제가 직접 경험한 것보다 이야기로 듣던..그런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중간 중간의 이야기는 저도 겪어보았던 일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도 해주고~~

모처럼 이야기 꽃이 피어났어요.. 



 영해의 할아버지가 영해에게 젓가락 사용을 가르쳐주시는 장면인데요..형서니는 젓가락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고 자꾸만 안하려고 해서..'때는 이때다'싶어  "이것 봐봐라..영해도 젓가락을 사용하려고 이렇게 노력하잖니..형서니 너도 연습하면 잘할 수 있어~~"하고 한마디 거들었답니다..ㅋㅋ

저희친정언니는 왼손잡이였는데요..할아버지의 호통에 그날로 오른손만 썼다지요..

커서 돌이켜보니 양손잡이로 키워졌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을 갖더라구요..



 영해의 할아버지의 말씀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하지 마라."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왕따니 은따니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행동이니까요..

또 "사람다운 짓을 해야 사람이다..목마른 사람에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겐 밥을 주고, 춥고 갈 곳없는 사람은 재워보내는 것이 사람이 도리"라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는 영해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분 같습니다..너무 너무 사랑하는 손자이기에 이런 말씀을 남겨주시는 것이지요..



 이 책에도 나오지만, 옛날엔 정말 쥐가 많았습니다..지금도 일반 주택이나 공원에서는 쥐가 있겠지만, 그 당시엔 어찌나 쥐가 많은지..쥐 운동회가 열리는 것 같았다는 영해를 보며 '그래, 맞어..나도 천장을 빗자루로 툭툭 쳤었었지..'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쥐덫으로 쥐를 잡으면 마대자루에 넣고 바닥에 패댕이를 쳐서 버리는 것과 쥐약을 먹고 죽고 있는 쥐도 본 적이 있었다니까요..지금도 쥐라면 아주 질색~~입니다..^^



 산골에선 비료 자루를 타고 이렇듯 신나게 놀았다니..부럽네요..요즘도 눈이 많이 오면 아이들이 이렇게 놀고 있지 않을까요? ㅋㅋ

전 시골의 큰댁에서 논에 물을 받아 만들어주신 빙판에서 얼음썰매를 탔었거든요..

어린시절의 이런 추억들은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시절은 참 춥고, 배도 고프고 그랬음에도 행복했던 것 같은 기분은 이런 자유스러움과 해맑은 동심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희아이도 도시에서 자라고..시골에는 학원이나 그밖의 일로 자주 가지 못하니..이런 자유를 누릴일이 참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은데요..

책으로 나마 간접경험을 해주고 싶었어요..신골의 영해처럼 언제든 이런 경험을 해볼수 있는 날이 오면 '아~~이거?' 하며 즐겁게 놀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ㅋ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요~



형서니의 독서감상문입니다..

겨울엔 눈썰매도 타고 딱지치기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해요~

시원하게 내려오는 눈썰매..올겨울 비료 포대를 타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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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슈퍼스타K - 꿈을 향한 도전, 그 땀과 눈물의 가슴 벅찬 이야기
SUNO 글.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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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방송에서 하는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땐 몰랐었다가, 얼마전 허각씨가 1등을 했던 슈퍼스타K II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지요..ㅎㅎ

처음엔 시큰둥 했었는데..(제가 가요프로그램을 잘 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ㅡㅡ;;) 점차 빠져들게 되었다는..그때 그런 생각을 잠깐 해봤네요..

'나 같이 가요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 사람도 볼 정도면 이 프로그램 엄청 인기있겠다!!'

아니나 다를까 폭풍같은 인기가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때면 그 프로그램 안봤으면 후회할 뻔했겠다는 농담도 나온답니다..

엄마인 제가 열심히 보니, 딸인 형서니도 옆에서 같이 봤지요..ㅎㅎ

안그래도 가수나, 모델이 여러가지 꿈들중 하나인 형서니..자기도 크면 나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어요..^^

푸른 날개의 [탄생! 슈퍼스타K]를 보더니 바로 흥분해서는 꼭 읽겠다고 하지 뭐에요~~

솔직히 저도 내용이 몹시 궁금했답니다..



아주 귀여운 소녀의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이죠..

소녀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로~~요즘엔 만화에서도 아이돌이라며 어린 소녀 가수도 나오고, 실제 유명한 가수중 보아도 중학생일때 데뷰를 해서 대형스타가 되는 예를 보게 되니, 나이가 어리다고 데뷰를 못하는 것은 아니구나..싶네요..



실제 있는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 더 리얼리티가 있네요..

또 이 프로그램의 취지인지는 몰라도 아주 진한 감동이 멋진 무대와 함께 느껴지니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참 굿!!같아요..

피를 말리는 심사와 패자부활전..페이지마다 가슴을 졸이며 보게 되었어요..  



등장인물로는 민옥이, 필립 강, 은새벽, 유혜라, 김석영, 은 상무, 윤재영, 한지오, 지미 백, 허미윤등이 나와요..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요..

슈퍼스타K에 나온 인물과 은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그래서 더 재미났던 것 같아요~~



우연히 강원도에 갔다가 자동차가 고장나 헤매던 와중에 고운 노랫소리를 듣게 되는 작곡가 석영..

그곳에서 14살의 소녀 민옥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민옥이의 청아한 목소리에 반해, 슈퍼스타K에 꼭 지원하라고 설득을 해요..

그 설득을 듣고 용기를 내는 민옥이..



예선을 통과한 민옥이는 예선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봅니다..그때  필립 강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받지요..

가수는 다 스타인줄 알았는데, 끼와 재능 열정 모두가 있어야 스타인가 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본선에 진출해 방송에 나가게 되는 민옥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 7인은 모두 훌륭했지만, 모두 느끼고 있더라구요..

본선에서도 7명이 6명으로, 6명이 4명으로 4명이 2명으로 자꾸 자꾸 줄어드는 상황들..

심리적 압박과 어려운 미션들을 헤쳐나가며 더욱 강한 의지를 불태우게 된답니다..



마지막 무대에 선 민옥이~~

시골에서 올라오느라 처음엔 무척이나 촌스럽고 미숙했던 아이가 이제는 어엿한 스타가 되었다지요..

그리고 민옥이의 출생의 비밀까지~~

아이들에게 꿈을 향한 발걸음에 용기도 필요하고, 의지도 필요하고, 모든 것이 쉽지만은 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내용이라 참 좋았네요.



예쁜 그림도 있고, 내용도 좋아하는 내용~~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보더라구요..ㅎㅎ



형서니의 독서감상문..

가수의 꿈을 이룬 민옥이가 참 좋다는군요~

책이라서 노래를 들어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만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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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헌터 2 - 사냥꾼의 책 ㅣ 맨 헌터 시리즈 2
얀 키예르 지음, 신인수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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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헌터II가 나왔네요..ㅎㅎ

처음엔 책의 표지가 너무도 강렬해서 "이책 너무 무서운 거 아닐까 읽어야 돼 말어야 돼?"잠시 고민이 있었다지요..

그런데 형서니보다 먼저 책을 읽어보니 오히려 웃음이 났어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아주 색다른 표현방법이랄까요? 이제껏 만났던 소설과는 느낌이 참 달랐던 책이랍니다..투시력을 써서 사람의 심장도 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게 되는 능력에 대해 나온답니다..

그래서 I에 이어 II까지 보고 있는 거겠지요~ 



루카의 두번째 스승이 되는 인간사냥꾼 에즈라 아르만주가 '사냥꾼의 책'을 찾는 과정과 숙적이 될 디미르 백작의 등장..

그리고 루카가 구해주는 소녀 셀리나..

표지에 있는 소녀가 바로 셀리나랍니다..루카가 투시력을 가졌다면 셀리나는 재빠른 행동과 칼던지는 솜씨가 있다고 할까요? 아무튼 행동은 셀리나가 더 빠르답니다..^^ 



첨엔 인간사냥꾼이 모두 다 무서운 존재인 줄 알았는데, 루카를 보니 그런것만도 아니더라구요..

인간사냥꾼도 사람처럼 좋은 사냥꾼도 있고, 나쁜 사냥꾼(식인)도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이 책의 묘미는 만화+소설 같네요..

중간 중간 다급한 순간에는 이렇게 그림이 나오는데요~~

그재미에 자꾸만 페이지가 술술~~넘어가요..

다음장이 또 궁금하고 또 궁금하고..ㅋㅋ

에즈라를 찾아가다가 우연히 셀리나를 만나게 되는 루카

그리고 그녀가 위험에 처하자 구해주고 서로 통성명을 하다가..에즈라를 찾아가서 제자가 되려고 한다는 루카의 말에 바로 배신하는 셀리나..

그 장면에서 형서니는 몹시 흥분하더라구요..아주 아주 나쁜 애라고..ㅋㅋ



사냥에 대한 지식들이 TIP으로 나오는데요..

<흔적의 종류> 발목 위에 남은 흔적과 발목 아래 남은 흔적으로 분류해서 뒤쫒아 가는 방법이 있어요..

사냥도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기에 훈련이 필요하네요.. 



어느날 에즈라가 갖고 있던 <사냥꾼의 책>이 사라지고 에즈라가 다쳐있는 사건이 생깁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것은 셀리나..

그래서 책도 찾고 셀리나도 잡아오기 위해 루카가 나서게 되는데요..

과연 범인은 셀리나인 걸까요?

첨엔 두껍고 무서워 보인다며 읽지 않으려 했던 형서니는 벌써 2권이 끝났다고 투덜대더니..

3권을 빨리 보고 싶다고 성화네요..ㅡㅡ



형서니와 같은 아이들이 많은지 친절하게도 3권 예고가~~~ㅋㅋ

저도 은근 3권을 고대하고 있네요..빨리 보고 싶어라..

루카의 성장이 담겨 있는 성장소설임에도 익숙하지 않고 낯설지만 호기심을 끄는 주제라선지 넘 재미있어요~



재미있게 책을 읽고 있는 형서니..



저도 맨헌터가 제목인데다 인간사냥꾼이라기에 남자애들만 좋아하는 소설인줄 알았는데~~전혀 아니네요..

여자아이들도 아주 재미있게 읽는 소설이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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