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 '염블리' 염승환과 함께라면 주식이 쉽고 재미있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1
염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염블리님 최고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교육의 기적
전성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라는 책의 제목은 사실..이 책을 집어 들고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하진 않았습니다..

또 유대인이 세계에서 얼마나 똑똑하고 지혜롭고 부자인지도 새삼스럽지 않았다고 할까요..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한 힘은 그렇습니다..바로 목차였어요..

목차를 본 순간..이 책 너무너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볼펜과 수첩을 챙겨 꼼꼼히 메모하며 읽었네요..

하브루타..참 어렵습니다..허나 뜻을 알면 아~~이거!! 하실겁니다..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입니다..쉬울 것도 어려울 것도 같은 말이지요..

그런데 이 하브루타의 기본이 무엇이냐..정말 놀랐습니다..탈무드였습니다..

저도 저희 아이도 몇번씩은 읽은 탈무드를 이들은 읽고, 비판하고, 논쟁하고, 질문하고..

옛날 선생님이 교과서를 읽고 또 읽어라..곱씹어 읽으라는 말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차이점은 우리는 읽기만 했지..비판적 사고를 정답만은 추구해 왔다는 것입니다..

저희 아이와 저의 대화가 자꾸 끊기고 즐거울 수 없었던 이유를 이 책에서 해답을 얻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해답이지 정답이 아니란 것입니다..

정답은 오로지 한개의 답만이 옳은 것이요, 해답은 답을 찾아서 풀어가는 과정이란 것이죠..^^

또 질문의 중요성과 가족의 교류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한 두 챕터에는 분명 어디서 들음직한 읽음직한 내용이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하다고 돼지꼬리 땡땡 나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내 아이가 이렇게 되었으면~~, 이렇게 커 주었으면~~, 공부를 잘했으면~~ 등등의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을 정독해 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좋은 책은 읽고 또 읽어봐야 진가가 나오니까요~~

참고로 제 가슴을 후벼판 글귀가 있어 올립니다..

부모의 체면과 자랑이 아이를 흔들리게 한다

부모의 체면을 위해 공부든 무엇이든 잘하는 아이를 만들지 말고 아이가 좋아서 잘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유대인 부모의 지혜는 부모의 욕심이 아닌 자식의 행복을 추구하게 도와주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대화하는 방법이 아주 구체적이진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왜?? 어째서??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대화하는 방법이 아주 효과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아이에게 부모의 욕심을 내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책이기에 추천하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 다시 쓰는 우리명작 6
글공작소 지음, 민문옥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명작도 참 재미있지만, 우리의 정서에 맞는 우리 이야기는 정신을 쏙 빼놓을 만큼 재미가 있지요..

전래동화에 단골손님인 호랑이가 나오는 이야기는 특히 더 그런 것 같네요..ㅎㅎ

아름다운 사람들의[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의 이야기는 신선한 내용이라 더 많이 웃었답니다..



커다란 호랑이의 모습이 정겹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어떤 내용일까..궁금해지지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어느 마을에 구두쇠 가족이 살았습니다..아주 아주 지독해서 집안에 있는 우물물 한 바가지도 이웃과 나누지 않지요..

생선 장수가 집앞을 지나는데, 구두쇠 영감의 며느리가 나와 생선을 살듯 말듯 하며 주무르기만 하는 겁니다..

생선 장수가 팔 물건이니 만지지 말라고 하자..집안으로 들어가는 며느리..

"엄마, 손에서 비린내 나게 왜 생선을 주물러요?"형서니가 묻습니다..

 "글쎄.."형서니에 물음에 딱히 대답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생선을 주물러서 뭐에 쓰려고 그러지??"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구두쇠 영감의 며느리는 솥에 손을 닦고는 생선국을 끓이는 것입니다..

순간 저희 모녀는 입을 딱!! 벌렸지요..바로 웃음이 터졌습니다..ㅎㅎㅎ

"생선 맛이 날까?"  "비리기만 한 거 아닌가??" 



어느날 밤..갑자기 집안에 호랑이가 들어옵니다..

구두쇠 영감은 아들보고 집에 호랑이가 흠집을 낸다며 나가보라고 하지요..

아들은 너무 무서워 나가기 싫다고 합니다..

화가난 구두쇠 영감은 방 밖으로 나갔다가 호랑이에게 잡혀가게 된답니다..

"엄마, 아들보고 나가보라고 하다니!!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데요..무슨 아빠가 저래~~"

"그러게나 말이야..아들이 나간다고 해도 말려야지.."

구두쇠 영감은 저희모녀의 탄식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야기는 점입가경입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는 자신을 구해준 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호랑이 머리를 화살로 쏘아 가죽을 비싸게 팔 수 없다며 화를 내는 구두쇠 영감...

아무리 재물이 중하기로 목숨보다 더 귀할까요~~~

많은 깨달음을 주는 동화입니다..그림도 재미있고, 길길이 화내는 구두쇠 영감의 표정도 재미납니다..ㅎㅎ



다시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읽을수록 진국이 우러나는 사골같은 맛이네요..

게다가 이 책이 주는 교훈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구요~~



다시쓰는 우리명작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학과 풍자가 뛰어난 우리명작 읽어보아요~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닐스가 작아졌어요 똑똑한 세계명작 2
글공작소 지음, 이광익 그림, 셀마 라게를뢰프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어렴풋이 기억나는 닐스의 모험이란 제목의 만화...ㅎㅎ

그림과 제목만 기억날 뿐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아름다운 사람들의 [닐스가 작아졌어요]를 어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똑똑한 세계명작 두번째 책이지요..

똑똑한 세계명작을 읽노라면..은근히 군불을 때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무슨 말이냐면..직접적으로 어떤 교훈이나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를 슬며시~~깨닫게 해주는 책이란 것이지요..



닐스가 왜 작아졌을까~~ 또 닐스는 작아져서 무엇을 했을까~ 아이와 먼저 상상을 해보았어요..

형서니 "엄마, 닐스는 신비한 약을 먹고 작아졌을거 같아요.."

저 "닐스가 작아진게 아니라 닐스를 뺀 모두가 커진게 아닐까?"

"그럼 닐스는 작아져서 무엇을 했을까?"

"음,,내가 닐스라면 다시 커지는 약을 찾아 길을 떠났을 건데~~ "

둘이 깔깔 웃으며 얼른 책을 읽어보았지요..



닐스는 개구쟁이에요..특히 동물들을 괴롭히지요..

어느날 난쟁이 할아버지를 보고는 골려 주려다가 그만!! 아주 쬐그만 난쟁이로 변합니다..



집 밖으로 나온 닐스는 그동안 자신이 괴롭혀온 동물들에게 쫒기게 되지요..

아이들에게 "역지사지"란 고사성어처럼 처지가 바뀌게 되어 그동안의 행동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 그때..거위몰텐이 기러기떼를 쫒아 하늘을 날게 된답니다..

가요 <거위의 꿈>이 생각이 날 만큼 놀라운 일이었어요..ㅎㅎ

마침 닐스는 거위를 말리려다 같이 여행을 하게 됩니다..거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은 놀랍기도 하고..어떤 희망을 주는 메시지도 되는 것 같았어요..



기러기떼는 몰텐과 닐스를 반기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기러기가 잘때 몰래 다가와 기러기를 잡아가는 늑대를 물리치는데 닐스가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후 기러기들과 몰텐과 닐스는 친구가 되지요..

용감한 행동을 보여주는 닐스..늑대의 모습과 크기도 비교되어 더 멋져 보이네요~~



동물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닐스..닐스는 과연 다시 예전처럼 커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닐스가 커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등을 형서니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장염이 유행하고 있더라구요..형서니도 장염에 걸렸는데요..

그래도 책은 손에서 놓지 않네요..



책의 결말이 재미있다는 형서니.. 닐스가 작아져서 거위를 타고 여행하게 되는 것이 은근 부러운 눈치였답니다..ㅎㅎ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인어공주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4
글공작소 지음, 이소을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명작동화중 여자아이들이 사랑하는 동화를 꼽으라면 단연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공주중 인어공주는 꼭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ㅎ

형서니도 인어공주의 매력에 빠진지 꽤 되었는데요..동화책으로도 만나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났지요..

요즘은 또 영어명작으로 읽으며 공부하고 있어요..ㅎㅎ

솔직히 저도 어린시절 인어공주를 참 좋아했는데요..커가면서 결말이 너무 너무 슬퍼서 아름다긴 하지만, 디즈니의 결말을 좋아하게 되네요..^^   



그런데 저의 마음을 안 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에서[바보 인어공주]가 나왔습니다~~

그간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을 만나보아서 그 결말이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어떤 결말로 나와 형서니를 놀래켜줄까~~!!

동화에 나오는 그림이 은은해서 상상하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ㅋ

그리고 왜 인어공주를 [바보 인어공주]라 했을까~~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바닷속 아름다운 인어공주 여섯명이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그리고 15살이 되면 바다위 세상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는 원작과 비슷합니다..



인어공주들중 막내 인어공주가 15살이 되어 바다위 세상을 구경갔다가 배 위에선 왕자님을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그림이 은근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요~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으로 배는 난파되고 위험에 처한 왕자님을 구한 인어공주..

할머니에게 들은 "인간은 자신과 다른 것은 업신여긴다"라는 말을 떠올려 사람의 발소리에 숨어 버리게 되는 막내 인어공주랍니다..

형서니는 "엄마, 업신여기다는 뜻이 뭐예요? "하고 물어보네요..

"응,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못하게 본다는 뜻이야..나쁜 말이지.."하고 대답해주자..

"나는 업신여긴다는 말 쓰지 말아야지.."하네요..



왕자를 만나려면 다리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인어공주..

바다마녀에게 가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합니다..바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리를 바꾸기로 한 것이죠..

형서니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은근 궁금해진 저는 질문을 해봤어요..

"형서니야~~ 네앞에 아주 아주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를 만나려면 노래를 잘해야해..만약에 니가 노래를 잘 못하는 아이라면 어떻게 할래?"

"엄마, 난 춤을 잘 추니까~~걱정없어요!!" ㅋㅋ



다른 나라공주와 결혼하는 왕자를 인어공주 언니들이 준 칼로 찔러 피를 다리에 바르면 인어가 된다지만, 사랑하는 왕자를 차마 찌를수 없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원작과 달리!!

칼로 찌르지 않아 바다마녀의 저주에서 풀려난 인어공주!!

형서니와 전 눈이 동그래졌지요..맞아!! 이럴수도 있겠다!!

그리곤 한참을 웃었답니다..인어공주와 왕자의 사랑이 이루어졌을까요~~?ㅋ 



항상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을 읽노라면 허를 찌르는 결말에 행복한 웃음도 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하며 감탄도 했는데요..

[바보 인어공주]를 읽으면서는 "우리가 한번 결말을 바꾸어 볼까?"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 효과가 논술에 영향을 참 많이 주겠구나..싶네요~~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이나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은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이 뭐든 효과가 좋구나!'하는 것이랍니다..

책읽기도 공부도 즐겨야 효과가 있더란 것이지요..

논술을 방과후로도 배우고 일반 학원에서도 배우는 아이들이 많지요..

그만큼 논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말도 되는데요..집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