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상대성이론 - 아빠가 들려주는 상대성이론 이야기
박홍균 지음, 배민경 그림 / 이비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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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를 어려워하는 그녀, 편독을 하는 그녀를 위해 만나본 책은
이비락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상대성 이론>이다.
이 책은 상대성 이론을 자연과학, 공학은 전공하는 사람외에도
알고 있으면 더욱 좋다는 생각을 쉽게 설명한 책인 듯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상대성이론

박홍균 지음

이비락

 

 

아빠가 들려주는 상대성 이야기라는 부제를 보니
아빠가 아이에게 쉽게 알려주는  상대성 이론임을 강조하는 듯하다.

이 책은 기본적인 물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제시하고 의문점을 가진 아이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해답을 쉽게 설명하여 의문을 해소하고 이해시키는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물리학자와 더불어 무엇인가 발견했던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진행하고 있는 책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좀 더 읽어 나갈수록 점차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다.

 

 

 

 

 

책 속에는 흑백이지만 참고사진과 더불어 이해를 돕는 그림이 제시되어 있다.
아빠가 들려주는 설명을 읽으면서 그림을 참고하니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다양한 과학적 이론과 더불어 공식등을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흥미를 돋운다.
이런 법칙들의 기저에는 상대성 이론이 들어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예를 통해 결론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니다.

이야기 초반에 상대성 이론을 왜 알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제시하고
상대성 이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면서 상대성 이론과 관련된 과학자, 법칙,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등을 접목하여 상대성 이론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은 시대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지며
법칙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세월이 흐름에 따라 허점을 보완하여 또다른 법칙이 만들어지며,
언제든 변할 수 있고,  그 모든 것의 기초에는 철학이 있다는 것...
철학과 과학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려주고 있다.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한다.
과학을 굳이 전공하지 않았도, 이런 상대성 이론은 일상과 충분히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결코 어렵지 않은 이론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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