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되지만 페파민트 향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이렇게
나무[수:] 출판사에서 나온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를
만나봅니다.
사실 제가 여자여자 하진 않아서 말이지요..
요런 건 저와는 어울리지
않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몰라요.ㅎㅎ
이 책을 통해 향기에 취하는 여자가 되어 보려구요.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
김미선 지음
나무[수:]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에서는 디자인 캔들, 디퓨저, 천연 비누, 시그니처 향수까지
다양한 것들을 만날 수 있어요.
365일 향기로운 날을 만들어주는 소품들이라 할 수
있지요.
한동안 캔들이 유행을 했었고 디퓨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 요런 것도 만들 수 있으면 좋을 듯 해요.
가장 먼저 향기와
관련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들이 엄청 나더라는요.
그런데 이 준비물들을 한 번 준비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취미든, 일이든 꾸준히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참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일단 캔들의 모양이 참으로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더라는요.
예전에 비누만들기는 몇 전 해
보았던 터라 구비된 틀이 이쁘면
만들어진 것들도 활용을 잘 하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직접 만들다 보니 정성도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처음에는 살짝 아까운 느낌에
두었다가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답니다.ㅎㅎ
첫
번째 파트에는 로맨틱 캔들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티라이트 캔들, 필라 캔들, 컨테이너 켄들, 디자인
캔들..
제가 듣기에 생소한 캔들이 어찌나 많은지..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소이캔들,
시나몬 캔들 정도였는데
다양한 캔들에 세계에 푹빠지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저도 이제 조금은 로맨틱 해지려나요? ㅎㅎ
두
번째 파트에서는 방향제와 디퓨저를 만나볼 수 있어요.
석고방향제는 선물로 받아본 적이 있는데 참 괜찮은 것
같아요.
향도 은은하면서 오래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여기서도 6가지 방향제에 대한
것들이 나와서 그 다양성에 놀랐네요.
개인적으로 향이 너무 강한 것은 좋아하지 않는 저라 디퓨저는 그닥 친하지
않은데
직접 만드는 디퓨저는 그 향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은 듯
해요.
세 번째 파트인 천연비누... 이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환영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천연 원료를 이용한 비누들을 보니 어찌나 욕심이 나던지요.ㅎㅎ
항상
사용하는 것들이다 보니 만들고 싶은 욕심이 제일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마지막 파트에서는 향기로운 생활 방향 소품에 관한 것들을 만날 수
있었지요.
저희집은 주택이라 요런 것들이 꼭 필요하답니다.
생활용품뿐 아니라 시그니처
향수, 보디 제품까지 만들 수 있어서 놀랐어요.
사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어서 기본 레시피로 만들다 보면 맞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여기서는 대중적인 것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좀 더 가까이 두고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캔들,
향수, 디퓨저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 실용적이에요.
직접 만드는 과정을 컬러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만들기에 어렵지 않아서
저도 조만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집
분위기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됨으로써
새로운 느낌으로 생활하게 만들어 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