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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행복이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다.
제목을 보니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누린다는 의미로
느껴진다.
버트런드 러셀이 찾은 행복이 궁금해서 만나보기로 한다.
행복의 정복
문예출판사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서술해나가고 있는데, 그 핵심은 불행과 행복이다.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가기 위해서 불행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그 불행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나아가 행복으로 만들 수 있을지
보여준다.
행복추구권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생각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는
듯하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그 주변상황에 의해서 불행해지고, 그것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돌아보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나가는 것이 어떨까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끔 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에서 말하는 행복의 조건은 모두 4가지이다.
첫째는 건강을 유지, 둘째는 자신이 능력을 전체적으로 유지하는 것,
셋째는 생계유지를 위한 일정한 소득, 넷째는
사회 속 기본 의무를 다하는
것...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가진 셈이라
한다.
고대 철할자 플라톤이 말한 행복의 조건과는 차이가 있지만 건강유지는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사실 건강이 모든 것의 기본 조건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그는 세월을 통해 삶을 통찰하고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행복해지는 데이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행복은 우연히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와
닿는다.
행복은 선택이며 노력하기에 따라 우리에게 따라오는 보너스 같은
것이다.
어차피 행복한 삶을 원하고 행복을 정복하고 싶다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며,
그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면 어느새 행복은 우리에게 스며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행복이 우리에게 오길 바라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여 찾아가는 행복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