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이 되다 보니 영어에서 문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있던 터에 초등 영문법에 관한 책을
만났답니다.
영어로 유명한 키출판사에서 나온 <문법이
쓰기다>에요.
전체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1권을 만나보았어요.
문법이 쓰기다 -기본1
키출판사
<문법이 쓰기다> 기본 1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동사인
be 동사부터 일반동사, 명사, 대명사, 형용사,부사,조동사, 의문사,
전치사까지를 다루고 있어요.
문법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현재동사와 더불어 품사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단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먼저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이 책에서의 각 개념을 4단계로 나누고 있어요.
개념과 규칙을 알면 저절로 - 골라 써보면 문법이 저절로 -
비교해보면 문법이 저절로 -전체를 써보면 문장이 저절로의
단계를 거쳐 실천 Test로 되어 있어요.
이런 순서를 매일매일 코스와 집중 코스로 나누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아이의 성향이나 능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 처음이라 매일매일 코스를 진행해 보려구요.
집중코스는 2단계로 나누어 하시면 되는데 step0,1,2,3을
먼저 하고
실천 test와 워크북을 함께 하시면 됩니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라 집중코스로 하셔도 부담을 없을 듯
합니다.
저는 일단 아이이 스스로 문법에 대한 개념설명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저에게 질문을 해 보라고 했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따로 질문은 없더라구요.
사실 감은 좀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지라
제가 간간히 질문을 해도 답을 해보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왼쪽에 기본 설명과 더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가 설명이
빨간색으로 나와있구요,
어떻게 문법적으로 변하는지 공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오른쪽에는 기본 개념에서 설명한 문제들이 있어요.
step2,3 단계로 가면 주어에 따른 be동사의 선택과
더불어
틀리부분을 찾아 문장을 써보는 것으로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요렇게 단계별로 단어부터 문장까지 써보면서 연습하다 보니 실전
Test까지 무난하게 풀게 됩니다.
아직 기초적인 문법 부분이라 어렵지 않게 나가고 있는데요..
일단 설명이 초등학생에 맞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문법을
만날 수 있네요.
워크북에서도 핵심적인 부분을 상단에 간결하게 보여주니
문제푸는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문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문장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어렵게만 생각하던 문법을 이렇게 보니 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사실 너무 간단하게 다루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한 편으로 생각하면 초등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풀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쉬워서 부담없이 문법을 접할 수 있어서 우리집 그녀도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만간 2권도 함께 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