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편지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안효상 지음, 김상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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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어린이에서 나온 역사책들은 제가 열심히 읽는 책들인데요~

한국사 편지 이후에 일본사 편지, 이번에는 미국사 편지를 읽게 되었어요.

아직 중국사 편지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읽어보려구요...


미국의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것 다 아시죠~

200년 정도 되었다 보니 이렇게 책 1권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요런 책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가 될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국사 편지

안효상 글 / 김상인 그림

책과함께 어린이



외교에 있어서는 항상 변하기 마련입니다. 영원한 우방과 영원한 적도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저희는 미국과의 인연이 꽤나 깊은데요~ 그것들을 모두 식민지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지요.

그의 조상들을 유럽인들, 그중 영국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미국의 주인은 인디언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콜롬버스의 신대륙발견으로 이루어진 서양 열강들의 ​ 침투라고 할까?

암튼 그들이 서서히 연방에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더불어 그 사이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들을

서술해 나가면서 글쓴이의 의견이 간간히 들어가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요.


에스파냐vs포르투칼로 시작된 식민지 전쟁, 영국, 프랑스, 독일등이 합류하면서

영토 전쟁을 방불케 하는데요~ 이들은 서로의 이권을 위해 싸우고 거긴에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13개의 연방이던 나라가  유럽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미국내에서도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지요.

특히나 흑인노예에 관한 것이나 , 인종차별등으로 몸살을 앓던 미국..

그리고 가장 평등하고 자유민주주의라 생각했던 미국이지만 여성차별이 있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사상이 들어오면서 여성이 폄하되었지만 미국은 원래 흑인과 여성 차별이 있었던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런 여성들이 19세기 후반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평등한 사회가 되었다고 하니 참 놀랍네요.

게다가 유명한 록펠로나 카네기에 대한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어요.

이중적인 그들의 실상을 알게 되니 실망감이 커지더라구요.

자신들이 벌인 일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루어진 것 같은 기부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미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맥도날드 버거... 버거는 당연히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되었음을 이릉메서부터 힌트를 주네요.

이런 흥미로운 사실들은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좋을 듯 해요.

이 책에서는 미국의 역사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의 모습을 모두 망라하하고 있어서

미국사회의 단면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어떤 사건이든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미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9.11테러도

걸프전과 관련이 있으면 최근에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까지 다루고 있는데

미국인들의 사회의식의 변화까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의 역사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의식까지 1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국사 편지>는 세계사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답니다.

미국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그 나라와 관련된 여러나라들이 등장하면서 세계사의 일면도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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