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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흔, 붙잡아주는 화두
이지형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6월
평점 :
벌써 마흔줄에 접어든 나를 보니 세월이 정말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나이는 잊고 지낸 듯하다. 아이가 어느새 초등 고학년을 맞고 나니 나는 중년의 여인이 되어 있었다. 나름 결혼을 하고나서도 직장맘으로 살았었는데 어느새 전업주부이며 이제는 무엇인가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무엇인가 배우는 것은 계속하게 되지만 정작 그 배움을 아웃풋하기가 싶지 않다. 그런 나이에게 이 책은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면서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갈수록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우리에게는 무엇인가 화두가 필요하다. 하고자 하지만 용기가 부족하고 스스로가 초라해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의 곁가지를 다 없애고 딱 하나만 붙들고 살으라 한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현실에서 시간이 지나면 당시에는 치열했고 무수한 고민으로 해결했던 문제들이 지금은 웃음으로 넘길 수 있듯이, 현재 흔들리는 마흔은 또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수도 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바로 자신감과 고정관념 뒤집기, 겁을 내지 않고 앞으로 발을 디디고 나아가는 것이다. 현재의 삶에서 단 하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붙잡고 나아가는 방법은 바로 화두!(책참고) 그것만 깨우치면 우리는 앞으로도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보고도 여전히 흔들리는 나지만 직접 실행하고 체험해보려고 한다. 조금씩 용기를 가지고 나에게 절실한 문제인 화두를 찾아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해보려고 한다. 어느 것이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듯이, 마음을 다스리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기임을 다시금 깨닫고 삶의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