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000시리즈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데요~
지난 번에 흐름 한국사를 만난 뒤로 더 좋아졌다지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용어나 개념 때문에 어려워 한다는 사회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부가 되는 사회는 정치와 법, 경제, 사회와 문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고학년에서 배우는 정치와 법이 1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살짝
놀랬네요..
책은 버릇처럼 1권부터 읽는 것이 순서로 느껴지니 아무래도 6학년
때 배우는 정치와 법이 3권이 아니라서요.
하긴 요 책은 순서대로 읽으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공부가 되는 사회 1권은 민주주의 시작으로 민주정치, 정치참여는
어떻게 하는지, 국가의 개념,
헌법, 국민의 대표기관, 처벌의 이유들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단순히 수박 겉핥기가 아닌 민주주의 시작부터 정치는 왜 중요한지,
새학기라 학교에서도 선거를 하고 있는데
이에 맞물려 읽기에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방자치제도, 민주주의 기본 원칙, 국민, 주권,
영토의 개념은 물론 헌법, 우리나라 기관들이
하는 일, 법의 종류를 사진자료와 더불어 정확히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공부가 되는 사회 2권은 경제에 대한 부분인데요~ 우린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여러가지 체험학습이나 캠프에 보내기도 하지요.
이제는 우리집 그녀 역시 5학년이다 보니 경제에 대한 개념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스스로 알아서 했으면 하는 생각에 좀 더 구체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경제가 무엇인지 이 속에 포함된 것은 무엇인지, 시장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의 밑거름이 되는 자원은 뭔지,
경제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세계는 하나의 시장이라는 것, 한마디로
지구촌이라는 말과 연관이 된다는 것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경제하면 생산, 소비, 재화, 서비스,분배, 소득, 수요와 공급,
환율, 물가와 물가지수등
다양한 용어들이 즐비하게 되는데 그 용어들과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 경제가 아닌가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책 속에 잘 풀어져 있어서 개념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제가 그녀에게 몇가지 질문하니 잘 대답하더라구요.ㅎㅎ
공부가 되는 사회 3권은 사회와 문화랍니다.
모여사는 것이 사회라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나는 사회의
주인이라는 것,
다양한 얼굴을 가진 문화가 무엇인지, 사회가 가진 문제들, 변화속의
사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들을 가득 담았더라구요.
흔히 우리는 혼자 살 수 없고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러다 모여 사회를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되지요.
하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계급(지위)가 생긱고 그에 대한 역할이
생기지요.
문화가 무엇인지, 문화는 변하고 다양해지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해주어야 하며
세계화시대의 문화와 대중문화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대중매체들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함께 살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되고
그것은 지구를 망가뜨리는 환경문제가 된다는 것, 그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 또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이런 사회의 성장과 발전 속에 정보화사회가 되었고 이
정보화사회에서도 장단점이 있지요.
게다가 한국사회의 모습과 인류가 함께 사는 부분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공부가 되는 사회시리즈로 사회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을 만나고
적절히 사용된 사진자료와 TIP으로 인해서 쉽게 사회로 접근할 수
있었어요.
사회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쉽고 재미있게 사회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사회 역시 역사처럼 흐름을 알게 되면 더욱 쉽게 이해가 되는 과목
중 하나랍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개념 속에서 흥미를 느껴볼 수있는 공부가 되는
사회...
이 시리즈로 사회를 통틀어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