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고 한국사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빨간여우랍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권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에서
1권을 먼저 보았고 이번에는 2권을 만나봅니다.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2
조한서 지음 / 조왕호 추천,감수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꽤나 많이 읽고 있는 우리집...
이번에 만난 흐름 한국사는 1권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워낙에 많은
사진자료와 지도등이 참 마음에 든답니다.
2권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번 이야기 역사 알차게 다방면을 다루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구어체 형식의 서술로 편안하게 역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면서 역사 속에서
우리가 꼭 알고 넘어가야할 사건이나 주요 용어들이
연두색 박스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좀 더 깊이 있게 연계하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이 보충 설명처럼 보이는 곳조차도 지도나, 사진, 전개도 등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이 부분에는 재미있는 일화등도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연표를 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시대별로 연표를 하나씩
만날 수 있어서 좀 구체적으로 역사를 정리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선서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등 각 시대별로 나뉘어
연표를 볼 수 있어서
시대별 사건을 정리해보면서 흐름을 볼 수 있답니다.
동화책보다 깊이도 있고 당시 조상들의 생활, 문화, 역사적
사건등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보니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고 역사의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었어요.
역사의 개념을 기본적으로 파악하고 그 흐름을 알아가는 것이 단편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아는 것보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에요.
역사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는 부분까지 만날 수 있으니 책을 읽고 잘
파악하면
역사적 안목을 높일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편은 조선후기부터 근대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얼른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얼른 3권까지 읽고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흐름 한국사를 통해 한국사를 좀 더 재미있게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