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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1~4 세트 - 전4권 - 시즌 1 ㅣ 통
민 지음, 백승훈 그림 / 네오카툰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통~ 이 4권의 책으로 나왔다
요즘에는 학교폭력이 정말 많이 일어나 참으로 걱정스러운 때인데 개인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주인공의 변화과정을 볼 수 있다.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 온 이정우.
그는 부산에서 통이었다. 통은 일명 짱과 같은 의미인데 왠지 좀 더 세다라는 의미라고나 할까.
서울에서도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며 나름 주관이 있었던 정우...
전학생인 그는 어느새 그 학교의 통이 되어 있고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어느새 유명해진 그는 다른 학교들과 연합하여 명실상부 통이 된다.
그런 그에게 강덕중 선생님과 교생선생은 일반 선생님과 다르게 다가온다.
입시보다는 인성을 중시하는 선생님, 그의 외적인 모습이 다가 아닌 정우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며 변화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친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우는 뜻하지 않는 위험에 처한다.
우정과 의리로 가득한 그는 폭력조직과의 싸움에 연루되고 그 사이 교생 선생님의 정우의 인질이 되어 죽는다.
선생님들의 진정한 가르침을 깨달은 정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평범한 학생이 된다.
사실 흔히 말하는 일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우정을 그려내긴 했지만
내용 속 들어가는 살인과 폭력은 살짝 미화된 느낌이다.
그리고 정우의 처벌또한 다뤄지지 않아 아쉬운 느낌도 있으나 이 시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교사상을 보여주는 부분은
꽤나 인상적이다. 그리고 학교폭력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부분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정우의 리더십, 자신만의 룰, 통솔력,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여주는 행동에 교화되는 모습은 분명 매력적이다.
학교폭력을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심리나 생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