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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한권으로 끝내기 - 독해원리편 + 실전문제편
정문경 지음 / 쏠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 하지만 편식을 하는
편이라 비문학에 익숙치 않는 딸이라 비문학 독해 시리즈를 꾸준히 보고 있다. 쏠티북스에는 나온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한권으로
끝내기>는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책이라 만났다.
중학국어 비문학 한권으로 끝내기
쏠티북스
쏠티북스 시리즈는
잊지 않고 만나고 있는데 활용도가 높아서 좋다. 영어와 수학 시리즈 이후 국어 시리즈는 처음 접하는데 독해원리부터 실전문제까지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부담도 없다.

하루
1시간 24시간이면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풀 수 있는 듯하다.

비문학 독해원리 편과 실전문제 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독해 원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문제를 다루어 본 다음 실전문제로 넘어가 직접 앞에서 배운 독해원리를 적용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독해의
가장 기본원리인 중심소재 찾기, 접속어와 지시어 활용, 주제찾기 등을 구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확인문제를 통해 연습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다.
확인문제를 연습하다보면 일명 감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박 정리를 통해
각 소제목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꼭 짚고 넘어가야할 내용을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데, 우리집 그녀 또한 이런 책이
처음은 아닌고로 설명을 대충 읽고 쉽다고 막 풀다가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나 보다. 지시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접속어가 글에 주고 있는
의미는 어떤지, 같은 내용의 단어나 문장이 몇 개나 나왔는지, 아주 기본에 기본인 것을 틀리니 멘붕이 왔나봅다. 그래서 쉬운 것이라도 짚고
넘어가야할 내용이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나 보다. 24일 과정이지만 그보다 빨리 끝내는 그녀를 보니 독해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모양이다. 그냥 지나치던 것들도 꼼꼼히 보게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종합문제를 풀어본 것들을 들춰보니 글에 대한 이해도는 괜찮은 듯하다. 생소한 내용의 글들을 접하며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비문학들도 생겨서 역시 많은 문제를 다뤄보는 것도 좋다. 틀린 문제들도 있지만 꼼꼼히 돌아보며 자신의 실수를 되짚어가면
실전문제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핑계인지 모르지만 독서의 시간은 줄고 할 내용들은 많다보니 이렇게 비문학 독해를 통해 새로운 장르도 접하고
그에 관련 자료도 보면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한 권으로 비문학이 무엇인지 독해 원리를
통해 배우고 그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접했을 때 어려워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