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도 - 우리의 습관과 의지를 결정하는 마음의 법칙
이인식 지음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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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습관과 의지를 결정하는 마음의 법칙 <마음의 지도>는 다방면에서 인간을 들여다본 이야기다. 인간의 마음을 오랫동안 연구한 내용을 5부에 걸쳐 서술해 내고 있다. 과연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마음의 지도

다산사이언스

 

 

 보통 사람의 마음을 시작으로 미래까지 설계해보는 이야기의 방대함에 놀랐다. 개인으로 시작해서 사회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속에는 철학과 과학자들의 연구가 접목되어 있다. 다양한 지식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 마음을 움직이는 곳에는 뇌가 빠질 수는 없다. 뇌와 마음은 가장 수수께끼가 많은 부분이자 우주를 능가하는 개척지라는 말의 동의하고 있다보니 이런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반갑다. 과학이 워낙에 발달하고 있다보니 인간과 인공지능(컴퓨터)의 대결이 많아지고 심지어 사람을 능가하는 부분이 많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달갑지 않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보니 불가피한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이 가진 마음은 잘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철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성선설이나 선악설 보다는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신빙성있게 보인다. 사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사이코패스라든지, 스토커등에 대한 이야기, 인간의 잠재의식을 바라 본 이야기,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 것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가지는 행복, 삶, 죽음까지 망라하면서 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방면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뇌과학, 전화생물학, 심리학, 철학, 행동경제학, 정신의학,인공지능, 네트워크 과학등 다양한 학문을 통해 도출해내는 결론들이 신뢰성을 가지게 해준다. 다양한 예를 들어 복잡한 인간의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인간탐구는 끝이 없는 학문인 듯하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또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기에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는 만큼 집단 사고의 덫은 생각할 거리가 많다. 집단 사고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러한 책을 통해 사회속에 숨겨진 다양한 덫을 잘 피해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자기자신의 마음의 주인되기.

마음을 제어하고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지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실 마음을 제대로 제어하고 지배하기는 힘들다. 인간은 불완전한 동물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항상 우리에게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진다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만나본 인간의 마음은 역시나 신비하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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