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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9월
평점 :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오싹한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그중에 저도 포함이 되고요. ㅎㅎㅎ 그래서 다양한 괴담 책을 찾아서 보는에 무서운 괴담 책은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 미스터리를 100가지 담아 긴장감 있게 들려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쇼치쿠 예능 소속 개그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사고 물건에 사는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오사카와 지바, 도쿄, 오키나와, 가가와 등 총 열일곱 채의 사고 물건에서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사고 물건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괴담 이벤트와 괴담 기획프로그램 등에 다수 출연하고 있다고 해요. 비슷한 이야기도 일본 이야기는 뭔가 더욱 괴이한 느낌이 드는데요. 어릴 적 일본 괴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 실화를 서프라이즈처럼 재연해서 보여주는 프로였거든요.
그 프로를 보고 나서 괴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미스터리나 추리, 서스펜스나 공포 이야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도 일본 괴담을 접하고 나서였던 것 같아요. 특유의 그 서늘한 기분 때문에 이렇게 오싹한 괴담 이야기는 더울 때 보라고 추천하는데요. 하지만 무서운 이야기는 추운 계절에 보면 더 재미있더라고요. 이야기가 오싹해 서늘한 기분이 드는 것인지 아니면 추워서 그런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죠. ㅋㅋ
무서운 괴담 책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저자가 직접 경험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섬뜩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는데요. 무엇보다 실화 괴담집이라 뭔가 더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고 물건에서 벌어진 심령 현상이나 기이한 경험들이 이야기 곳곳에 담겨있는데요. 저주와 빙의는 물론이고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이나 괴이한 사건들, 일본 각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과 존재까지 소재가 정말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요.
길지 않은 호흡에, 어떤 이야기는 짧다 싶을 정도로 오싹한 이야기가 응축되어 있는 흥미로운 실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100가지의 수많은 이야기 중에 가장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는 본오도리로 사고 물건에서 산 지 십 년이 된 여름날 조카의 본오도리에 참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본오도리는 일본의 추석 격 명절인 오봉 기간에 사람들이 함께 추는 전통 춤이라고 하는데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본오도리 대회를 학교 건물 외부에 설치된 계단에서 바라봤는데, 바로 아래에서 추첨으로 받은 길쭉한 풍선으로 칼싸움 놀이를 하는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보였지요.
그 틈으로 여자아이 한 명이 남학생들을 향해 곧장 다가왔는데 남학생들은 칼싸움 놀이를 멈추지 않았으나 왠지 모르게 풍선은 여자아이에게 닿지 않았지요. 그 아이는 그대로 남학생을 통과해서 계단을 오르고 주인공 나의 눈앞에 이르러 "오빠, 징그럽네. 얼굴이 이상해." 하며 소녀는 까르륵 웃으며 사라집니다. 무서운 괴담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어떤 이야기는 실제 사고 물건의 사진과 구조 그림 자료가 담겨있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이야기들이 실제 실화 이야기라는 것을 그러한 사진 자료들을 보니 인정이 되더라고요. 언뜻 이야기를 보면 엥? 하는 생각이 들지만 곱씹어 생각하면 되게 오싹한 기분이 드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산속의 여고생이나 빙의된 사람의 이야기, 떨어진 종, 노부부, 반드시 죽는 집, 그을린 백 엔 동전, 어묵, 흡연 구역, 유타의 시신, 남편의 유령, 폐허 일기 이야기가 재미있더라고요. 이것이 모두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은근히 섬뜩한 기분이 듭니다.
오싹한공포책추천 무서운 괴담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찌 생각하면 엄청 자극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이 느껴지다가도 곱씹어 생각하면 더 오싹한 이야기들이었다는 점이었는데요. 집에서 혼자 이 책을 읽는데 갑자기 집이 서늘한 공간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아흑;;; 등골을 서늘하게 할 오싹한 공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무서운 괴담 읽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