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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윤영철 지음 / 허들링북스 / 2026년 1월
평점 :
ㅣ컬처365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직장 생활 쉬운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쉽지 않은 것이 직장 생활이고 또 저는 그다지 직장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직장 생활을 잘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접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책은 회사에서 살아남는 극사실주의 처세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작 이런 내용들을 직장 다닐 때 알았더라면 좀 더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을텐데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비단 직장인들에게만 이 책 속에 담긴 내용들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결국 공동체 생활에서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책은 목차의 순서대로 읽어도 좋겠지만 자신이 끌리는 제목부터 읽어도 좋다고 본문 시작 전에 적어 놓았는데요.
관계 탄력성, 자기 효능감, 업무 그립감으로 세 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각각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관계 탄력성은 나를 헐값에 내놓지 않고 상대의 가치도 후려치지 않는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관계 탄력성은 눈치만 보지 않고 공기를 읽고, 예의와 매너라는 기준으로 부드럽게 선을 그으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해요. 나의 관계 탄력성이 높아지면 심리적인 안전감이 커지고 협업이 가능한 사람이 되어 나의 성과와 관계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하지요.
눈치를 보지 말고 공기를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눈치 보기가 타인의 감정 변화에 반응하는 수동적 행동이라면, 대인 만감도는 전체 상황을 파악하여 나와 상대에게 필요한 행동을 먼저 조치하는 능동적 행동입니다. 이러한 대인 민감도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이 업무 번역이라고 하는데요. 상대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미리 일을 해석하고 번역하고 일을 읽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을 일 센스가 있다고 많이 부르는데 그런 사람들과 일을 할 때는 확실히 일을 더욱 능률적으로 할 수 있더라고요.
이런 공기를 잘 읽을 수만 있다면 직장 생활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매일 오가는 말과 표정, 행동, 뉘앙스, 관계의 온도까지도 그러한 흐름, 공기를 잘 읽고 상황을 이해하고 맥락을 해석할 수 있으며 나와 타인의 역할을 알고 적용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사회적 지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관계 탄력성에서는 직장 안에서의 관계 속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부분들을 알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데요. 리액션도 필요하고, 비굴한 정치가 아닌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야 하고요.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하며 생각과 생각을 블렌딩하고 기준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일이 힘들고 마음이 흔들릴 때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태도에 대해 자기 효능감으로 이야기하는데요. 자기 효능감은 일이 힘들고 마음이 흔들릴 때 그래도 다시 해볼 수 있다는 태도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개념적인 긍정이 아닌, 나의 자율성과 유능감을 키우는 구체적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기 효능감이 커지면 위기에서도 멘탈이 쉽게 부서지지 않고 현장에서 나를 버티게 하는 실전 대처력이 생기며 회사가 내 인생을 옭아매는 장소가 아닌 내 실력을 키우는 훈련장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자기 효능감을 키우는 것이 직장 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합의한 1인분은 정확히 받고 전략적으로 더 일해서 플러스알파를 챙기는 것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평판과 소속감을 꾸준하게 모아 가는 것이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직관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는 상태인 업무 그립감에 대해 설명하며 마무리하는데요. 일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키워보라고 하더라고요. 업무 그립감은 일에 대한 직관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는 상태인데 일을 머리로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몸이 기억하는 느낌으로 이 일은 이렇게 하면 된다는 흐름과 관점이 익숙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번에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을 넘어 일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방법과 관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업무 그립감이 커지면 일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일에 덜 시달리며 주변 동료들에게는 같이 일하기 편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업무 그립감은 익숙하다는 것과는 좀 다른 것으로 일에 직관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는 상태인데요. 업무 그립감이 생기면 성취감이 업그레이드 되고 다른 사람과의 협업할 때 내가 어느 부분은 따라가야겠다는 것을 판단하는 감각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일에 끌려가기 보다 일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간다는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정말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처럼 일이 착 감기는 그런 업무 그립감까지 길러진다면 일을 더 재미있게 또 능률적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조금 더 현명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였는데요. 미숙하고 부족한 처음 시기를 현명하게 건너 직장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