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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 감정 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 수업
나겨울 지음 / 위너스북 / 2026년 1월
평점 :
ㅣ컬처365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가끔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요. 기분이 나쁠 때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며 그것이 태도로 나타날 때가 있더라고요. 타인도 그렇지만 저 역시도 그럴때가 종종 있어서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을 해도 그게 잘 관리가 안되는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책의 제목이 더욱 마음에 깊이 와 닿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 책은 감정 기복이 심한 저와 같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분 수업을 담고 있어서 내용이 더욱 기개되더라고요.
감정 기복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굳게 잡으며 단단한 나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는데요. 감정은 왜 기분으로 번지게 되고 기분은 왜 태도가 되는 것인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책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경우는 어떻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저의 주변에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이가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저자는 하루는 멀쩡하다가도 다음 날엔 별일 아닌 것에도 숨이 막히는 마음이 되곤 했다는데 감정이 먼저 밀려오고, 기분이 그 뒤를 따라오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태도까지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해요.
감정에 휩쓸리고 기분에 묶이고 왜 나만 이렇게 힘든지 생각하게 되고요. 하지만 저자는 기분은 어쩌다 나를 덮고 지나가는 날씨 같고, 태도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흔들리는 마음의 모양을 붙잡아보기 위해 무너질 것 같은 날에도 나로 돌아오기 위해 기록하기 시작하였다고 해요. 그런 기록이 쌓이자 감정의 흐름이 보였고 감정의 흐름을 알아차리자 삶이 조금씩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의 감정 상태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과정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는데요. 그런 과정들을 이 책 속에 담으며 기분에 나의 태도가 압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였다고 해요. 4부의 구성 안에 마음의 흐름을 들여다보다, 삶의 균형을 되찾다, 감정의 언어를 배우다, 살아내며 치유하는 법까지 들려줍니다.
감정이라고 하는 것은 강한 정서적 반응으로써, 빠르게 생기고 순간적으로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기분은 지속되는 감정 상태로써 우리 일상에 배경처럼 작동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두 가지는 분명 혼자만의 것인데 외부로 드러나는 건 태도로 기분이 태도가 되어 주변 사람들과 나아가 자신까지 알게 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걸 누군가 느꼈다면 그 사람에게 그 기분이 기본값이 된 지 오래됐다는 걸 뜻한다고 하는데요. 반복된 기분이 굳어지면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에 영향을 주고 그게 쌓여 결국 태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태도가 변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굳어진 기분의 기본값을 먼저 변화시키는게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책에는 그렇게 기분의 기본값을 인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저자가 기록을 하기 시작한 이야기들까지 들려주며 마음의 흐름을 어떻게 들여다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감정과 기분, 태도가 서로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데요.
감정 기복이 일어나 나의 일상을 흔들고 그로 인하여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되는 태도에 대해 알아차리고 제대로 들여다 보게 하는데요. 내 안에 드는 부정적인 감정과 기분을 그저 속에 두지 않고 글로 꺼내어 쓰는 과정들이 치유의 글쓰기로의 시작이었고 그렇게 기록한 것들은 나중에 자기 인식과 통찰력이 향상되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변화를 위한 발판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읽어보면 나라는 사람을 객관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자신의 감정 상태를 기록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저자가 공유하는 자신의 이야기는 비단 저자만의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더라고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단단한 삶을 위해 직시해야 할 것들을 인지할 수 있었는데요. 감정 기복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감정이 어떻게 기분이 되고 그러한 기분이 어떻게 태도로 나타나게 되는지를 맥락을 짚어볼 수 있었고, 자존감이나 트라우마, 번아웃이나 애착, 결핍 등과 같은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동시에 우리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14가지 감정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그저 감정의 종류를 단어로만 접했을 때와 그 감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러한 감정들에 대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애도, 상처와 자기방어, 자기 반성, 요가와 명상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감정을 다스려야 하고 나의 일상에서 주체적으로 다뤄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르락 내리락하는 감정 기복에도 나의 태도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조금씩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