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살만 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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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왔는데요. 여러 분야의 변화가 있겠지만 교육 분야의 변화 역시도 기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나는 AI와 공부한다에서는 AI로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모든 사람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시하는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교육은 이제 종말을 맞이하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된다고 하는데요. 교육의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 우리에게 완전학습을 위한 AI 개인교사의 등장은 많은 것을 변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는 AI와 공부한다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전 세계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지닌 비영리 교육재단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로 사촌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강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수십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름을 알렸다고 해요. 이를 시작으로 교육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칸 아카데미를 설립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저자가 처음에 사촌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 에피소드가 흥미로웠는데요.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디아에게 메시지나 전화를 이용해 원격으로 개인교습을 해주겠다고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얼마 후 친척들 사이에서 저자가 나디아에게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결국 1년 만에 저자는 10명 남짓한 사촌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개인 교습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 과정에서 사촌동생들을 위해 웹 기반으로 한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무엇을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동생들은 새로운 내용을 익히면서 각자 상황에 맞게 학습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이 바로 칸 아카데미의 시작이었고 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대일 교습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그 플랫폼을 확장하여 그들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수 많은 학생들에게 개인 교습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유튜브에 강의를 녹화해서 올리게 되었고 인기를 얻게 되면서 칸 아카데미가 비영리단체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자는 AI 기술이 모든 학생에게 열정적이고 언제나 접근 가능한 개인교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기술이 발전하며 오늘에 이르러 이제 우리는 AI와 함께 글을 쓰고 모든 분야의 모든 단계에서 학습 및 교육에 관한 모든 일을 기술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 세게 모든 학생들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 되었지 않을까 싶어요. 9장의 구성 속에서 처음 시작은 AI 개인교사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GPT-4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신기술이 등장할 때, 단지 유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용해보려고 덤벼서는 곤란하며 먼저 그 기술이 어떤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데요. 여러 분야에 걸친 문제점들을 깊이 고려하는 부분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분야의 적용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부분에 많이 공감이 되더라고요. 전 세계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개인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학생과 함께 글을 쓰고 모든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학생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해서 개발하고, 학습 과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격차를 좁히게 되고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을 새롭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전에 없던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조성을 마음껏 발휘하게 만들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역사와 문학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주는 그런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핵-AI-톤 시간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교육 분야에서 무엇이 가능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출발점이 되었고 칸 아카데미의 사용자 연구팀과 제품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은 GPT기술을 활용해서 새로운 형태의 AI 개인교사를 개발하는 과정에 착수하였고 이 AI 개인교사는 실제 교사를 보조하는 기능과 함께 모든 과목의 주요 개념을 익히면서 학생들과 협력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올해 3월 초등 3,4학년과 중1, 고1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서부터 단계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부모로서 이러한 부분들이 우려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과연 AI가 교육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도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한편으로 나는 AI와 공부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걱정스러운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었는데요.


AI시대에 교육이 과연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조금은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자는 챗GPT-4를 직접 시연하고, 이것을 교육 시스템에 적용하여 AI 적용융합형 교육 플랫폼인 칸미고를 개발하였다고 하는데요. 칸미고는 스페인어로 나와 함께 라는 뜻의 꼰미고를 인용해 만든 이름으로, 모든 사용자는 이 플랫폼으로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과정에 깊숙이 참여할 수 있고, 또한 다양한 기능 가운데 끈기있는 맞춤형 개인교사는 학생의 관심사와 문제에 집중하고 교사에게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개인교사의 등장 이후로 말하는 사회과학, 미래의 혁신가를 위하여, 협력 학습, 아이들의 안전 지키기, AI 시대의 교육, 세계적인 교실, AI 시대의 시험과 입시, 일자리와 미래 전망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앞으로 아니 지금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는 AI 시대의 교육의 변화에 대해 나는 AI와 공부한다 책을 통해 하나씩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AI에게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존하고 맡기는 것이라기 보다는 학습의 공백을 채우는 개인 맞춤형 교육이라는 부분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들이 깊이 와 닿았고요. AI를 잘 활용한다면 교육 AI는 교사에게는 업무를 도와주는 보조 선생님이 될 것이고 부모에게는 친절한 상담교사가 되며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답을 도출하도록 돕는 개인 맞춤형 교사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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