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스 -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폴 하딩 지음, 정영목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대 퓰리쳐 수상작에 비해 조금 실망이다. 
나역시 퓰리쳐 수상작이 번역되어 나오길 매번 기다리지만,  팅커스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회상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이나  몰입도에서 이전 작품들만큼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 만큼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도입부에서 받은 '역시 퓰리처감이야'하는 인상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중반에 가서는 다소 지루해지기도 한다.
조금 장르가 다르기는 하지만  [총,균,쇠] 같은 작품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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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QT4를 이용한 C++ GUI 프로그래밍
ITC(아이티씨) / 2009년 3월
평점 :
판매완료


오염도 있고, 접혔던부분도 있고, 실컷보았던 흔적! 이가격이면 비양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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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1-01-04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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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1 - 소설 안중근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황석영이나 이문열이나  유완장이나  모두 그밥에 그나물입니다. 

진정한 작가라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정권에 빌붙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문열을 책하지 못한다면 이문열보다 더뛰어났던 이광수도 책할 수 없습니다. 

작가가 존경 받는다면 아마 그작가는 작품뿐만 아니라 시대의 양심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작품은 작가와 분리 할 수 없는 작가의 사상이고 혼입니다.
작품으로는 불의와 맞서 싸우면서 작가 본인은 그렇치 못하다면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겨우 기존에 있던 남의 글에(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생색만 내다가
일반 문학작품도 아닌, 안중근 의사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모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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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ATmega128 마이크로컨트롤러 - Iar Ewavr 컴파일러를 이용한
송봉길 지음 / 성안당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냉소모드님의 평만큼 그리 엉터리는 아닙니다. 
하드웨어 부분이야 데이터쉬트가 기준이니까 다르면 오히려 혼동이 올수가 있습니다.
인터럽트, USART, ADC등 오히려 다른책보다 자세히 설명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끝에 예제는 예제는 없지만 어셈블러 명령어를 부록으로 실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IAR 컴파일러 부분인데 지금 버전이 5.x인데  EWAVR3.00을 기준으로
설명하면서도 화면캡춰를 보면 2.28a라 다소 틀립니다.  2009년 9.10일 7쇄를 하면서도 이부분은
교정이 않되어 아쉽습니다. 
책은 자기 수준에 맞고 자기 필요에 맞는 부분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구입은 인테넷에서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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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곰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파실린나는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웃기거나 슬프거나,  그는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이야기를 풀어 낸다. 기발한 자살여행을 시작으로 이번 하늘이 내린 곰까지 전작이 출간된후 6개월 정도 지나면 다음은 무슨 이야기일까 하고 기다려진다. 

파실린나의 소설은 성석제나 오쿠다 히데오처럼 툭툭 던지는 재미와 웃음은 같지만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핀란드의 자연이 눈에 그려지듯 나타나고 그 숲들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산적같은 데미스루소스가  가늘고 떨리는 미성으로 'Rain and Tears'를 부르듯 아르토 파실린나 역시 산적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유머를 선사한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한번 손에 잡으면 밤새워서라도 읽게 만드는 그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이번 '하늘이 내린곰'도 믿음을 읽은 목사와  그의 50세 생일선물로 강제로 떠맡겨진 "제기랄"이라는 이기곰과의 파란만장한 여행기다.  곰이 다리미질을 하고, 식사를 차리는등 어찌보면 말도 않되는 이야기를 파실린나는 눈앞에 보이듯이 술술 능청스럽게 풀어낸다. 그리고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도 잠시금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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