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멸 1 - 소설 안중근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황석영이나 이문열이나 유완장이나 모두 그밥에 그나물입니다.
진정한 작가라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정권에 빌붙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문열을 책하지 못한다면 이문열보다 더뛰어났던 이광수도 책할 수 없습니다.
작가가 존경 받는다면 아마 그작가는 작품뿐만 아니라 시대의 양심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작품은 작가와 분리 할 수 없는 작가의 사상이고 혼입니다.
작품으로는 불의와 맞서 싸우면서 작가 본인은 그렇치 못하다면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겨우 기존에 있던 남의 글에(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생색만 내다가
일반 문학작품도 아닌, 안중근 의사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모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