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스 -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폴 하딩 지음, 정영목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대 퓰리쳐 수상작에 비해 조금 실망이다. 
나역시 퓰리쳐 수상작이 번역되어 나오길 매번 기다리지만,  팅커스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회상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이나  몰입도에서 이전 작품들만큼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 만큼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도입부에서 받은 '역시 퓰리처감이야'하는 인상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중반에 가서는 다소 지루해지기도 한다.
조금 장르가 다르기는 하지만  [총,균,쇠] 같은 작품이 나왔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